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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비디자이너가 상사이신분
default하품공장 , 등록일 : , 조회 : 3,285
5~6년간 작은 회사에서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1년간 쉬고 다른 곳으로 이직해서 활동중인 웹디자이너 입니다.
현재도 인하우스 디자이너이고요.
그 전에 5-6년간 일할때도 제가 말로만 팀장이였지 결정은 비디자이너인 대표가 했구요
엄청 까이고 까였네요 ㅠㅠㅠ 디자인 실력이 부족한 탓이 컸죠 ㅠㅠ
하지만 개발자 5인 이상에 디자이너는 저 혼자였기 때문에 객관적 평가를 받기란 어려웠구요
개발자들한테도 까이고 다녔네요 ㅠㅠ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서 거기서 일할 땐 개발자들이 개발하기 쉬운 쪽으로만 디자인 해와서
지금 생각해보면 일찍 발 빼고 나왔어야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현재 이직한 직장에서도 제 디자인을 컨펌해 주는 팀장님은 개발자구요 (백엔드..)
컨펌할 때의 디자인 기준을 알다가도 모르겠고 그저 팀장님 입맛에 맞는 디자인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때로는 자괴감이 듭니다...ㅋㅋ
팀장님이 디자이너가 디자인, 눈에 보이는 걸로 설득해야 한다고 얘기하시고 저도 그 부분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그 분의 결정이 진짜 좋은 디자인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ㅠㅠ

디자인 결정권을 저처럼 비 디자이너들이 하는 경우도 많겠지만
다들 어떻게 다니고 계신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ㅠ
그리고 디자이너 출신이 상사이고 결정해주시는 분들은 그 분들의 피드백이 납득이 가는 편인지도 궁금하구요...
(생각해보니 디자이너 출신에게 피드백을 받아본적이 없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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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의견입니다.
  default디자인고수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디자인 업이 아무래도 싫은 소리 많이 들어야 하는 직업이니 스트레스 너무 받지마세요^^

  default하품공장        

모두들 의견 감사합니다~ 딱히 원했던 답변이 이거다 라는 건 없었지만, 위로 받고 싶었고 이해 받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네요~ㅋ
전제적인 디자인으로서 일단 1차 설득이 되어야 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논리가 필요하다는 것 다시 한 번 코멘트 통해서 깨닫고 돌아갑니다...ㅋ 논리적 반박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선배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없었던 상황이긴 하지만 제가 현실에서 부딪히며 터득하고 경험 쌓는 것 밖에는 답이 없네요 ㅠㅋ 많은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defaultvandiani        

다른 분들이 잘 답해주셨지만... 디자인 피드백을 어떻게 대응하느냐 이전에 본질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경험있는 선임 디자이너에게서 이런 상황에 대한 노하우를 얻을 기회가 없었던 것이 크다고 봅니다. 이건 책에도 없고 인터넷 검색해도 안나오죠. 디자이너,개발자, 기획자, 퍼블리셔가 보는 디자인의 관점이 다 다릅니다. 같은 인물이라도 작업자의 입장이냐 결정권자의 입장이냐에 따라도 달라지고요. 고객측 담당자도 어떤 포지션인가... 또 디자이너 출신인가 등에 따라 다릅니다. 길 지나가는 할머니에게 물어봐도 좋다 나쁘다 이야기 할 수 있는게 디자인이잖아요. 경험 많은 선배가 있었다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고 배웠다면 좋았을겁니다.

저도 아랫분 의견과 비슷한데요. 그 주관이란게 일관된 논리인거죠. 운이 좋아서 '어 느낌 좋네~'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보통은 '왜 이렇게 했죠?' 라는 질문이 더 많죠. 단순히 느낌적인 느낌이 좋아서 디자인을 했다는 논리면 같은 이유로 까이기 마련입니다. 사용자/고객/컨텐츠 등의 특성을 고려해서 개발/퍼블리싱/기획 파트의 요건을 충족하고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이렇게 디자인을 해야 한다... 뭐 이런 식의 논리 같은 것이 있다면 설득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근거없는 사사로운 태클에 휘둘릴 수 밖에 없죠. '이거 동그라미 말고 네모로 하면 안되요...?' 따위의 의견 말이죠. 포토샵 작업을 하는 동시에 보든 부분에 대한 이유를 만들면서 하는 습관을 들이면 큰 도움이 됩니다. 외부인은 디자인을 느낌을 보지만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논리로 봐야 합니다.

  default시라솔        

디자인이라는 영역이 모두 주관이 다르기에 이슈가 있죠. 그럼에도 좋은 디자인은 있습니다. 저도 경험상 말씀드리면 이런 저런 피드백을 모두 조합해서 녹인다면, 과연 모두가 만족할까요? 음식에 비교해보면 쉽습니다. 누구는 단맛이 매운맛이, 짠게 좋은 입맛은 각양각색입니다. 그럼에도 누구나 인정하는 맛집은 있습니다. 10명중에 8명이 맛있다고 하면 맛있는 집입니다. 디자인도 마찬가지에요.  본인의 주관을 갖고 심미성과 사용성을 고려한다면, 부분을 보지않고 전체를 보게됩니다. 전체가 보이기 시작하면  디자인에 신뢰성이 높아지고 작은요소로 트집잡진 않을겁니다.  

  default뿡빵빵        

마음에 드실 답변은 아니실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디자인 실력이 스스로 부족함을 인지하고 계시지만, 개발자 팀장님의 입맛에 맞게 디자인을 함에 있어서 자괴감이 든다는건 반대로 보면 작성자분의 디자인을 개발자 팀장님이 수긍할 수 있도록 설득시킬 수 없다는걸로 보이기도 해요...

어떠한 이유 때문에 이렇게 디자인을 했다고 설득시키는 것도 내부적인 디자이너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러한 과정 조차 필요 없을 정도면 더 좋겠지만요

  default하품공장        

저도 해달라고 하는대로 해주고는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아직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어서 글 투척해 봤어요 ㅠㅠㅎㅎ 긴히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defaultsophy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인하우스로 계속 일해온터라, 컨펌해주는 사람은 모두 비전공자, 개발자, 관련업무 상사였습니다. 그나마 저는 전 디자이너가 워낙 사내 디자인의 기대치를 확 낮추고 나간터라 그나마 일하긴 편했습니다. 대표도 디자인에 대해서 잘 모르다보니 디자인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좀 어려워했어요. 대표가 전형적이 개발자라, 깔끔하게 눈에 확 띄게만 해주면 이쁘다 좋다 해줘서 , 애매한 시간에 일 주려고 하는 거 빼면 괜찮았죠. 근데 문제는, 주변 다른 과장, 차장급 개발자들이 감놔라 배놔라 하다가, 지들도 애매해지니까, 저보고 정해서 그냥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실컷 구구절절 얘기할 땐 언제고, 또 정해서 알려달라니. 그래서 그 뒤론 주변 얘기에 휩쓸리기 싫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싹다 해 놓고, 아무한테도 안 보여주고 대표님한테만 보여드려요. 피드백오면 다시 정리하고. 그렇게 둘이서만 왔다갔다 하게 되면, 뒷말이 없더라구요. 대표님이 정해줬다, 라고 하면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암튼 오히려 저는 전공자랑 했다면 더 피곤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리고 사실 비전공자라 그들이 건네주는 피드백이 납득이 안되서 머리아플 때도 있는데, 그건 전공자여도 마찬가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전공자 상사를 뒀다면, 저역시도 그들의 디자인이 거슬리기도 했을텐데. 아예 비교대상이 없으니까 머리 시끄러운 일은 없더라구요. 항상 제가 하는 디자인이 최선이라 여기게끔 한 마디씩 흘려주면 다들 그러려니 하는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인하우스 하다보면 잡다한 디자인도 하게되서 짜증날 때도 많은데, 외부업체들하고 연락하거나, 시간에 쪼이게 일하거나 하는 일들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불만생기면 부장,차장급 분들에게 툭툭 던지면 살짝 커버도 쳐주기도 하고... 늘 그런건 아니지만요 ㅎㅎ 하지만 언제나 적은 가까이 있고, 내부에 있잖아요.. 바로 옆에 사람들이 더 짜증나게 할 때 많잖아요;; 가타부타 말많고;; 많이 겪어와서 이젠 그러려니하네요. 자기들 입맛에 해줄 수 있는건 해줘버려요. 그거 별로다 아니다 라고 말씨름하는 게 더 스트레스더라구요. 걍 해줘버리고 잊어버려요.. ㅋㅋㅋㅋ스트레스 덜받는 방향으로 작업하심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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