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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뉴스
조계사 이주민돕기 캠페인, 기금 전달식
2024.05.30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과 김형규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 대표가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5월 30일(목) 네팔에서 온 타망 카미(38)씨에게 ‘이주민 노동자 돕기 공동캠페인’ 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형규 일일시호일 대표가 대신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사고가 난 날 네팔 이주민노동자 타망 카미씨의 유일한 기억은 커다란 충돌음뿐이다. 지난해 겨울, 공장 아르바이트를 위한 새벽 출근길이었다. 밤사이 내린 눈에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미끄러진 것이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카미 씨는 갑작스런 사고에 정신을 잃었다. 두피열상과 고관절탈구, 그리고 오른쪽 다리뼈가 부러졌다. 고관절에 남아있는 뼛조각을 제거하고 부러진 다리에 철심을 박았다. 5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지냈지만 부러진 다리는 아직 잘 움직이질 않는다. 현재 퇴원하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지만, 보험금으로 다 처리하지 못한 병원비와 고향에 있는 가족들 걱정에 눈앞이 캄캄하다. 카미 씨는 고향에서 농사를 지었지만, 네팔에서 농업만으로는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기가 어려웠다. 산악지형이라는 특성상 많은 작물을 경작할 수도 없고 고지기후로 흉년이 들 때가 많아 수입은 들쑥날쑥이었다. 오직 가족만을 위해 없는 형편에 1200만원의 빚을 지며 홀로 한국에 왔다. 평생 농사만 지어오던 카미 씨에게 타지에서의 모든 일은 쉽지 않았다. 기숙사 생활에 필요한 최소 비용만 남기고 모든 수입을 모두 고향의 가족들에게 보냈다. 카미 씨는 고향에 차마 본인의 사고 소식을 알리지 못했다. 연로한 어머니와 어린 딸을 돌보며 남편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을 아내가 큰 충격을 받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루라도 빨리 일을 해야 하는 그의 마음과는 다르게 부러진 다리의 뼈는 아직 붙질 않는다. 현재 공장 기숙사에서 나와 네팔 이주민들이 모여 지내는 월세방에 살며 도움을 받고 있다. 한국에 온 지 1년 8개월. 1500만원이라는 감당하지 못할 병원비와 한국에 오면서 진 1200만원의 빚 때문에 앞길이 막막한 카미 씨의 시름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 그가 가정을 지킬 수 있도록 불자들의 자비온정이 간절하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56-51 (사)일일시호일. 070-4707-1080
불교기본교육 123기 수료식
2024.05.29
불교기본교육 123기 수료식에서 주간반 담임스님인 부주지 탄보스님이 수료생들에게 치사를 전하고 있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조계사는 5월 29일 오전 10시 교육문화센터 3층 강의실에서 123기 불교기본교육 수료식을 봉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분반별로 이루어졌으며 삼귀의·반야심경, 경과보고, 주지스님 인사말, 담임스님 치사, 수료증 수여, 상장 수여, 선물 증정, 법등모임 안내,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인사말에서 법등 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조계사가 낯설지 않은 공간이 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어 눈앞이 막막할 때 문득 떠오르는 이름이 조계사가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불교기본교육 123기는 주간반, 야간반이 3월 6일, 토요반이 3월 9일에 개강해 주간반 88명, 야간반 61명, 토요반 9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주지스님과 함께하는 화엄성중 가피순례’를 비롯한 성지순례에 동참했다. 한편, 불교기본교육 124기는 6월 5일, 8일에 개강하며 10주간 부처님의 생애와 불교기본교리, 법당예절, 예불과 기도 등을 배울 수 있다. ●문의: 조계사 교육국 02-768-8580 부주지 탄보스님 가족상 수상자들가족상수료증 수여정진상담임스님이 모든 수료생에게 합장주를 선물했다. 회화나무 합창단의 축하공연주간반 단체사진 야간반 단체사진토요반 단체사진
하안거 기도 입재
2024.05.22
하안거기도 입재를 맞아 선림원장 덕산스님이 참선에 관련된 법문을 설하고 있다. 불기2568(2024)년 5월 22일(수, 음 4/15) 조계사 대웅전에서 갑진년 하안거 기도 입재를 봉행했다. 기도가 종료된 후에는 선림원장 덕산스님이 ‘화두 드는 법’에 대해 법문을 설했다. 하안거 기도는 음력 4월 보름에 시작해 음력 7월 보름인 8월 18일 회향한다.
회암사 사리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
2024.05.19
5월 19일 진행된 '회암사 사리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다례재'에 1,300여 명의 조계사 신도가 동참했다.불기 2568(2024)년 5월 19일 양주 회암사지에서 ‘회암사 사리이운 다례재’가 봉행됐다. 미국 보스턴박물관에 소장되어있던 3여래 2조사 사리는 100여 년 만에 본래 소장처인 회암사지에 봉안했다. 법회는 신중작법, 사리이운, 대북명고, 108배, 칠정례·반야심경, 삼대화상 다례재, 인사말, 윤석열 대통령, 강수현 양주시장 등의 축사, 청법게, 법어, 정근, 축가, 영상상영, 문화공연, 사리친견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사에서는 사중스님과 신도회 임원을 비롯한 신도 1,300여 명이 법회에 동참했다.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회향법회 봉행
2024.05.15
5월 15일 오후 6시, 대웅전 내부에서 부처님오신날 회향법회를 진행했다.불기 2568(2024)년 5월 15일 오후 6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부처님오신날 회향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육법공양, 타종의식, 정구업진언, 신묘장구대다라니 3독, 오분향례, 헌향진언, 칠정례, 거불, 보소청진언, 정근, 주지스님 축원, 반야심경, 기념 영상 시청, 신도회 대표 인사말, 종무원 대표 인사말, 주지스님 회향사, 찬불가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조게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두 달 정도 힘들게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신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고생해주신 신도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고 추웠던 연등행렬날 고생해주신 고적대, 풍물단, 연희단 등 미래불자를 포함한 모든 분께 박수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이후 많은 분이 오늘 조계사를 찾아주셨습니다. 오신 분들이 마당에 가득한 등을 보고 ‘불교란 재미있는 곳이구나’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라고 회향 말씀을 전했다. 미래세대 불자의 육법공양의식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신도회 임원들의 인사말씀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 봉행
5월 15일 진행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이 축원을 진행하고 있다.불기 2568(2024)년 5월 15일 오전 10시 대웅전 앞에서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이 봉행됐다. 법요식은 도량결계의식, 육법공양, 명고, 명종의식(28타), 관불 및 마정수기, 육법공양,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 축원, 불자대상 시상,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봉축사, 축사, 종정예하 법어, 발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조계사 선명상 특별법회 회향
2024.05.13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선명상 특별법회'에서 선명상에 중요성에 대해 법문하고 있다.불기2568(2024)년 5월 13일(월)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조계사 선명상 특별법회’가 회향했다. 이날 법사스님이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선명상, 그리고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일상 속 선명상의 중요성에 대해 법문했다. 이날 법회의 마지막에는 대학생 전법을 위한 대학교 불교동아리 운영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대학교 불교동아리 운영지원금 전달식
제6회 회화나무합창단 정기음악회 ‘브라보 청춘’ 개최
2024.05.12
회화나무합창단이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1부 공연을 펼치고 있다.부처님오신날을 사흘 앞둔 5월 12일 오후 12시 30분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제6회 회화나무합창단 정기음악회 ‘브라보 청춘’이 개최됐다. 총 2부로 진행된 정기음악회는 한복을 차려입은 회화나무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됐다. 방송댄스반과 향무용공양팀의 특별무대도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 의상을 갈아입은 합창단원들은 준비한 곡을 안무와 함께 선보이며 관중들의 흥을 돋우었다. 조계사 경내에 있는 회화나무처럼 오랜 세월 조계사를 지켜준다는 의미의 회화나무합창단은 2007년 창단했으며, 70세 이상 불자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회를 시작하기 전 방송댄스반의 특별공연이 있었다. 향무용공양팀3대 가족의 특별공연회화나무합창단이 의상을 갈아입고 2부 공연에 나섰다.부주지 탄보스님의 인사말씀기념촬영을 마지막으로 정기음악회를 원만회향했다.
불기 2568년 연등회 연등행렬 봉행
2024.05.11
5월 11일 오후 7시, 부처님오신날 맞이 연등행렬이 진행됐다.불기 2568(2024)년 5월 11일(토) 오후 7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행렬이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종로를 거쳐 조계사로 이어졌다. 시간당 5mm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10만 여 명의 사부대중이 행렬등을 손에 쥐고 서울 시내 도로를 가득 메웠다. 조계사는 풍물패를 선두로 비천상, 육법공양팀, 스님, 회장단, 자문위원단, 신도회 사무처, 동진보살등, 연희단, 국화등, 연꽃등, 룸비니동산등, 청소년법회, 초등법회, 유아법회, 보현보살등, 팔모등 행렬단 순으로 연등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고적대에 참여한 학생들이 각자 맡은 악기를 연주하며 행렬단의 흥을 돋우었다. 행렬을 마치고 조계사로 돌아온 사부대중은 대웅전 마당 앞에서 연등회 회향 축하 마당을 즐기며 회향했다. 풍물패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이 연꽃등을 들고 행렬하고 있다.연희단고적대
봉축 발심 출가 2차 수계 및 회향식
2024.05.10
봉축 발심 출가 행자들이 은사스님께 삼배를 올리고 있다.불기2568(2024)년 5월 10일 오전 9시 관음전에서 봉축 발심 출가 2차 수계 및 회향식이 봉행됐다. 지난 5월 6일 입재를 시작으로 6일간 진행된 봉축 발심 출가에서는 새벽예불, 108배, 선명상 수행, 예불 및 공양작법 습의 등 행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배웠다. 수계 및 회향식은 육법공양, 삼귀의, 수계·회향법문, 대승원력 10계 합송, 연비, 수계·회향발원문, 은사스님께 삼배, 감사인사, 수행물품 반납·개인물품 반환, 장학금(후원금)·기념품 전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조계사 주지 담화 원명스님은 “6일째를 맞이해 회향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 인연이 또다시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여기 앉아계신 분들의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생이 한 번이 될지 아니면 또다른 단기출가 경험을 할지, 아니면 정말 발심을 해서 출가의 인연을 맺을지 모르지만 그 가능성은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대승원력 10계는 인도 순례를 통해서 만들어진 108원력문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10계는 조계사에서 출가하신 분들께만 드리는 특별한 기회입니다.”라고 회향 법문을 전했다. 이어서 행자들을 대표해 이승욱 행자의 발원문 낭독, 김지현 행자의 감사인사가 있었다. 행자들은 6일간의 단기출가를 마무리하며 개인물품을 반환했고, 장학금 및 후원금, 선물 전달식으로 수계식을 원만회향했다. 육법공양의식 연비의식연비의식수계첩 전달이승욱행자의 발원문 낭독 김지현 행자의 감사인사행자들이 단기출가를 회향하며 개인 물품을 반환하고 있다. 장학금(후원금) 전달식기념품 전달식기념촬영으로 수계 및 회향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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