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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큐레이션

한국 문학 자료를 담은 문학DB에서 문예지, 근대문학총서의 작품들을,
현대적인 문장웹진 등에서 매주 추천하여 보여드립니다.
1970년대의 감성부터 현대까지, 지금 봐도 세련된 문장으로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나 보세요!

munjang

글틴

소설 어차피,

불길 속에서 어둠은 들숨이, 열기는 날숨이 된다. 사람은 불길속에 삼켜지고, 없어지지 않는 열기 속에서 온갖 악을 지른다. 불길은 종종 화려한 춤사위를 내보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휘청거리다가 쓰러지기도 하였으며, 자신을 주체못해 달려가다가도 돌무리에 걸려 넘어졌다. 별 하나 없는 밤하늘에 별이 생기는 순간이었다.그 별은 순식간에 멈췄다. 우두커니 서서 그저 멍하니, 하늘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에게는 더이상의 고통도, 숨결도, 현실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 누구도 그를 보고 있지 않았지만, 그는 주인공이었다. 그는 모든 조명의 주인이었다. 숨이 멎어가는 그 순간까지, 밤하늘의 잔혹한 현실은 한발자국도 그에게 다가설 수 없었다. 꿈과 현실, 생사의 기로에 서있는 그는, 어느 순간보다도, 그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그는 자신의 속에서 불타오르는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세상을 안을 듯이 팔을 활짝 벌렸다. 팔을 활짝 벌려 자신이 별이 되는 그 마지막 순간을 힘껏 즐겼다. 이제 그는 인간의 헛되고도 아름다운 자유의지에게 버려져 제 기능을 하지못하는- 이름하여 시체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 상관없었다. 무슨 짓을 한다해도 이보다 나아질 순 없다. 삶은 축복이고 죽음은 구원이었으며, 삶은 즐거웠고 죽음은 황홀했다. 이제와서 누구를 탓한다 한들 달라지는 건 먼지만큼도 없었다. 그가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 모든 비극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는 것 뿐이었다. 뭐, 이제 아무렴 어땠다. 이제 아무렴 좋았다. 어차피 우린 모두 같은 인간이었다.

2024.04.30 김윤지
낙하

띵 울리는 머리, 꿈떡이는 혈류가 팽팽 돌아 황조롱이의 발톱 사이로 내린다 가지에 비벼지는 부리 사이로 미처 닦이지 않은 혈전이 툭 떨어지면 입을 벌린 채 지저귀는 나는 손가락 마디마디 핥아가며 깨끗이 해치운다 바닥에 빌빌대는 나는 이제 바구미와 쌀자루에서 노니며 혈전을 먹은 쌀 위에서 바구미를 끌어안고, 바구미와 뒹굴고, 바구미의 림프를 맛보고 바구미가 나를 보면 나는 바구미의 겹눈 사이에 겹쳐 쌀겨로 목을 동여매고 바구미는 피부를 질근질근 돌려가며 쏠아낸다 껍질 벗은 매파는 뜨끈한 혈전과 바구미를 주선하고 이들은 곧 백년해로ㅡ 황조롱이가 다시 날아오를 때, 혈로를 들이킨 쌀이 바닥을 보일 때, 바구미와 함께 나아갈 논과 밭이 갈아져 있어야 한다 바구미가 혈전을 뿌리고, 가짜 피를 솎아내고, 배고픈 계절이 돌아올 때, 혈전이 자란 햇벼엔 내 머리가 주렁주렁 고개를 숙이고 있을테지만 노랗게 익어가기 전에는 피가 오르지 않을 것이기에, 황조롱이의 총배설강으로 나가는 것은 스스로 뜯어먹은 요산 뿐, 쌀겨 하나 보이지 않는구나 하얀 들판을 기다려야 하리라, 황조롱이의 발톱마다 혈전이 주렁주렁 걸려 각질이 마를 틈이 없고, 쏠아낸 가죽을 덮어 예민해진 바구미를 보기 위해서 하얀 들판을 들추면 돌돌 말려 단단히 묶인 햇벼들이 부둥켜 안은 꼴이며, 머리만 떼이고 나뒹구는 살덩이며, 아직도 얼지 않은 혈로며.. 누렇게 뜬 혈로에 후ㅡ불어라, 불어서 덥히고 그 위를 뒹굴어라, 바구미에게 들판 사이사이 검게 늘어붙은 혈전 많기도 많으니, 황조롱이야 이리로 와보렴, 할 일이 있으니, 거기 전봇대를 박차고 떨어져보렴, 어서 바구미 숨소리 쉭쉭거리는 들판으로 내려와 너가 흘린 것들 좀 닦아보렴 이 모든 점들이 내 머리에서 나왔다니, 이 모든 것을 흘렸다니, 뛰어내리렴 뛰어내리렴, 나는 것보다 빨리 올 수 있잖니, 뛰어내리렴, 뛰어내려야지 아니, 아니 내가 가는게 맞겠지 같이 돌아오는 거다,

2024.04.29 데카당
쌍욕

핸드폰 연락처에서 찾은 너의 이름너에게 전화할수 없어 너에게 욕을 한다넌 그 욕을 듣고 다시 나에게 욕을 한다그렇게 우리의 이름은 서로에게 욕설이 된다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위다윗이에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황진훈이에요. 너가 많이 보고 싶어 하늘을 자주 본다너가 나에게 욕해주기를 기다린다도대체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도대체 너는 얼마나 사악하길래날 이렇게 젠틀하게 죽일수 있는지욕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욕을 찾을 수 없다그저 너의 이름을 다시 불러 보는 수밖에

2024.04.29 위다윗
벡터씨 이야기

벡터씨는 걸으면서 뒤를 돌아보는 법이 없다. 오직 직진만이 그의 유일한 방향인 것이다. 간혹 좌우의 풍경이 궁금해지면 눈동자만 힐끔힐끔 굴려대는게 그가 세상을 탐험하는 방식이었다. 그는 걸으면서 항상 까만 우산을 들고다녔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비가와도 펼치는 일은 없었다.벡터씨는 한없이 걸었다. 눈이 와도 걸었다. 자면서도 걸었다. 곰이 쫓아와도 걸었다. 거대한 뱀이 그를 삼켰을 때도 그는 뱀의 창자를 걸어나왔다. 더이상 방해물이 없어지자 그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바다 한 가운데를 걷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이내 하늘은 이곳저곳 솜털을 모으더니 서로 부딪혀 먹구름을 울려버렸다. "나는 시련을 수없이 횡단한 사람이지. 이런건 이제 아무것도 아니야." 그는 먹구름의 눈을 향해 걷고 있었다. 마침내 중심에 다다르자 쾅! 하는 소리와 함께 눈앞에 순백의 깃털이 휘날렸다.벡터씨가 정신을 차린 것은 외딴섬 모래밭이었다. 오른손에는 제멋대로 휘어진 우산창이 남아있었다. 벡터씨는 화가났다. "10년 동안 걸음을 멈춘 적은 없었는데!" 그는 앙상한 창살을 뜯더니 마구잡이로 던졌다. 창살은 제각기 하나의 점이 되어 모래밭에 꽂혔다.그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섰다. 그러나 이리 기울고 저리 기울다 금방 쓰러져버리곤 했다. 30분이 지나자 그는 일어서기를 포기하고 모래밭에 누웠다. 하늘이 파랬다.눈동자에 주황빛이 비쳐오자 그는 주름 가득 웃으며 일어섰다. 이제는 제대로 걸을 수 있었고 자유를 느끼며 곡선의 자취를 남겼다................그는 세상이 둥글다는 것을 깨달았다.

2024.04.28 식빵연필
3월 7일 토요일

 너는 웃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지점에서 웃었다. 그리 웃는 너는, 나에게 어떻게 보였을까. 어떻게 보였길래 나는, 이미 붉은 얼굴을 다시금 붉혔던 것일까. 괜스레 웃음이 새어 나오는 나와 너, 우리의 딛은 곳을 눈부신 전등은 자랑스럽다는 듯 비춘다. 하늘은 맑았다. 어느 땐 붉고 어느 땐 푸른 하늘이 나의 머리 위에 서 있었다. 당당히. 그러나 은밀하게. 누구에게도 자신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그 붉으락푸르락하는 하늘은, 또 높았다. 높고 구름 없이 탁 트여 있었다. 그 탁 트인 하늘 아래서, 한참 올라가야 하는 오래된 계단 위에서, 너는 또 미소 짓는다. 미소의 소리가 청명하게 내 귀를 때렸다. 계단의 꼭대기에는 정자가 있었고 비석이 있었으며 비석에는 '淸山峯'이라는 글씨가 씌어 있었다. 흔해 빠졌기에 오히려 흔치 않은 그 이름 청산봉. 나는 그 위로 높이 솟은, 좋이 이십 리는 떨어져 있을 고층 빌딩을 보았다. 그리고 다시 청명한 소리가 나는 너의 미소를 보았다. 미소 짓는 너의 입, 그 위의 코, 그 위의 눈. 너의 눈동자는 맑은 검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파르란 검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검은빛 바다는 너로 인해 파르라했다. ― 역시 너의 그 파르란 미소 위에서 넘실거리던 너울은 더없이 맑았다. 넘실거림에 튀는 물방울이 마치 상쾌한 작은 보석 같았다. 기분 좋은 너울. 기분 좋은 바람, 기분 좋은 파도. 시원해진 나는 그곳에서 흠뻑 젖어 미소 짓는다. 웃음 짓는다. 너는 웃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지점에서 웃었다. 그리 웃는 너는, 언제나 웃는 너는, 정말이지, 나에게 어떻게 보였을까. 어떻게 보였길래 나는, 이미 맑은 눈빛을 다시금 맑혔던 것일까. 눈부신 하늘은, 괜스레 웃음이 새어 나오는 소리와 나와 너, 우리들의 딛은 곳을 눈부신 하늘은 진파랑으로 비춘다.

2024.04.28 이거되나
소설 소리

달 따윈 아파트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 밤. 본래라면 어두컴컴해야 했을 길목을 가로등이 환하게 비추고 있다. 두 사람은 그런 길목을 거닐고 있는데, 그중 한 명이 다른 한 명에게 뜬금없이 말을 건다.“야야.”“왜?”“이야기 좀 해도 됨?”“뭔 이야기?”“뭐든. 근데 호응 좀 해 주셈.”“오키”“그럼 시작하겠음”“이응”……봄달이 어여쁘게도 뜬 밤이라. 불빛이 비추고 있는 거리를 어느 두 사람이 걷고 있는데, 길 양옆에 늘어선 벚나무들에 벚꽃이 정말 잘도 피어 있더라. 하나 그렇게 잘도 핀 벚꽃들 건너에 유난히 화려하게 핀 벚꽃나무 있으니, 저 그 벚꽃나무 가리키며 왈“자네 저 나무 좀 보소 건너편 집 옆에 있는 저 나무 좀 보소,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이쁘기도 하야 이야 봄이누나 하고 절로 외치게 하구나 저 나무는. 그런데 여보쇼 밤이라 그런지 색깔이 잘 뵈지 않는데…… 저게 분홍색인가 하얀색인가 꽃빛이 헷갈리는고랴 빛색이 헷갈려. 가지가 엉기고설키고 벚꽃은 저에 줄지어 피여 있고 줄기는 이야 탄탄도 하고, 아래는 꺼무죽죽하면서 화사하고 이에 응하듯이 위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이쁘기도 하샤 아으 봄이누나 하고 절로 외치게 하는데 밤이라 정말, 꽃빛만이 헷갈리는구려 빛색만이 헷갈리는구려.”그러자 옆에서 나란히 걷고 있던 자 왈“늬 눈이 있냐 없냐 지 앞에 있는 것도 못 보게 된 거냐 정말 눈에 뵈는 대로 하얀색인데 무슨 공연한 것을.”하니 투가 아무래도 비꼬는 투라 저 왈“에잇 헷갈릴 수 좀 있지 이 사람이……. 그리고 분홍색이든 하얀색이든 무슨 상관인가 벚꽃이긴 한가진데. 그건 그렇고 너 저 나무를 알어?”“나무가 알 게 뭐 있나.”“모르는 소릴 하네. 알 게 왜 없어? 우리보다 오래 산 몸일 텐데.”“아무리 그래도 우리보다 많이 산 나무 있겠나.”“없긴 왜 없어 천세 장수한 나무도 있는 판국에. 무식한 사람이구나 무식한 사람. 그런데 내가 말하려 한 건 그런 게 아니고, 저 분홍색인지 하얀색인지 하는 나무가”“위에서 봐도 아래서 봐도 하얀색이잖나 이 사람아.”“거 좀 다물어 보게 이 사람아. 어쨌든 저 분홍색인지 하얀색인지 모를 나무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었다는 전설 아나?”“모르지 그딴 전설 없으니까.”“아잇 내 말 좀 들어 보소 거참 사람 말을 못 믿어서…….”“그건 니가 미덥지 못해서 아닌가?”“그딴 말 치우고 내 말을 들어 보라니까 이 사람이. 그래서, 한 아기가 태어났다는 게 무어더냐? 언제적 일이더냐? 하고 이 근처를 지나가던 한 선비가 물었더니 지나가던 농분가 뭔가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말한 게 아니오. 이 나무가 겉보기에는 마냥 이뻐 보이기만 하는데, 안을 보면 속이 터응 비어 있다고. 한데도 봄이 되면 꽃을 피우고 눈엽(嫩葉)을 틔우고, 여름즈음이 되면 핀 꽃은 낙화(落花)가 되고 눈옆은 또 만엽(萬葉)하고, 가을이 되면 만엽했던 것은 낙엽(落葉)이 되고 꽃은 썩어 그 자취가 온데간데없고, 겨울이 되면 끝끝내 모든 것이 자취를 감추고 또 그나마 남겨 있던 잎도 말라비틀어지는 것이 속 꽉 찬 다른 나무들과 다를 바 없는데 거

2024.04.28 이거되나
밝게 타오르는 꿈

우리는 천재지변처럼 덮쳐오는 필연을 겪고, 하염없이 역사에 치이며 그렇게 살아간다. 이유는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이 아니라 인간이기 위해 필사적인 탓이다.문득 묻기를 뜨겁게 타올랐던 삶의 끝은 눈부신가? 알다마다. 진작에 휘발되어버린 꿈을 찾아 떠나기에 나는 눈부시다. 부디 나를 일등성이라 불러주오.이미 초신성과 함께 사라졌을지도 모를, 그저 밤하늘에 박제되어 환상처럼 빛나는 별들이, 그 하나하나가 전부 나의 꿈이다. 시리우스, 베텔게우스, 알데바란, 레굴루스. 부디 나를 일등성이라 불러주오.

2024.04.28 수면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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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jang
공지사항 2024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4. 4. 29(월) ~ 5. 3(금) 23:59 ㅇ 발표 : 5. 17.(금) ㅇ O.T : 5. 28.(화) 14:00 / 서울 혜화역 인근 (*일정에 따라 변동 가능)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별도 증빙 필요)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문학 전공 대학(원)생으로 교수의 추천을 받은 자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교통비 및 도서구입비 지급 ㅇ 3건의 활동 완료 시 총 60만원의 활동비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참여광장>공모전 ▶바로가기 : 목록 | 공모전 | 참여광장 : 문학광장 (munjang.or.kr)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지원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 월 장원 선정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월 장원 선정 공지, 명예의 전당 캡처 등) 첨부 ※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수상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상장, 상패 사진, 기타 자료 등) 첨부 ※ 문학 전공 대학(원)생으로 교수의 추천을 받은 자 : 교수추천서(이름, 생년월일, 추천이유, 교수 서명 필수 포함) 첨부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2024.04.26
공지사항 [이벤트] 2024 문장웹진 보물찾기

2024 문장웹진 보물찾기 이벤트 나만 알고 싶은, 다시 보고 싶은 문장웹진의 작품을 모두에게 소개해주세요! ㅇ이벤트기간 : 2024. 1. 2 ~ 1. 31. ㅇ당첨자발표 : 2월 중순경(당첨자 개별연락) ㅇ이벤트경품 :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9명) ㅇ참여방법 1) 설문조사 링크 접속(▶https://naver.me/5XTVOjIu) 2) 최근 5개년 문장웹진의 작품 중 2024년에 다시 소개하고 싶은 작품과 그 이유 입력 3) 나머지 항목 입력 후 설문 폼 제출 ㅇ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문학광장 담당자 061-900-2337, 2323 ※ 당첨자가 고른 작품과 그 이유는 추후 문장웹진 커버스토리에 소개될 수 있습니다. ※ 문장웹진 과월호 보는 방법 : 문학광장>문장웹진>이전호보러가기(첨부 이미지 참고)

2024.01.02
공지사항 제41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글제 이벤트 선정자 안내

2023.10.16
공지사항 제41회 마로니에여성백일장 수상자 발표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