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212] 애물단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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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디자이너는 아니고 한 회사의 인사담당 및 내부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는 주로 홈쇼핑방송이나 종합몰과
오픈마켓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문제는 제품기술서 및 기획전 이미지를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입니다..;;;
예전에 쇼핑몰 디자이너 2년 반의 경력에 입사할 때 들고온 포폴은 어느 정도 퀄리티 있어 보였는데...흠흠...
그 친구가 디자인한 제품기술서를 보고 있노라면...대략 난감함과 깊~은 한숨이 절로 나와부리는군요
폰트 색감 배경 구도 효과 맞춤법 띄어쓰기 가독성등 제품하나 디자인 하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웬만한 디자이너들 한 두시간 이면 끝낼일을 몇일 심지어는 일주일까지도 지지고 뽁아야 나오니 말이죠..ㅋ
과연 저 친구가 디자이너 맞나 하는 생각이 요즘은 너무 자주 드는군요...한 달반 붙어서 챌린지해도
뭐 변하는게 없으니 말이죠.. 개인적으로 디자인 퀄리티는 노력하면 얼마든지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과연 제 생각이 틀린것일까요.. 이건 뭐 홈피나 포털사이트 만드는 작업도 아니고 단지 제이피쥐 한장 만드는
작업인데말이죠.. 고민입니다.. 디자이너를 새로 구해야하나 말아야 하나..참;;;
댓글목록
hapd님의 댓글
hapd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06-18 03:27:45
- 왜 그런지 본인에게 이유를 좀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시간을 갖아보세요. 이유가 분명 있을 꺼에요.
자신이 정말 모르는 컨셉 or 스킬이 요구되는 작업일 수 도 있고, 어디가서 배워와야 할 수 도 있고.
정말 노력, 공부 안하는 게이른 사람일 수 도 있겠고..
- 당근과 채찍과 시간과 지원을 주되 시간제한을 두고 해보시고 데드라인에 냉정히 평가하시고 결단하세요.
- 쇼핑몰쪽만 했던 다른 걸 여러가지 했던 2년 반이 넘었다면 기본적인 컨셉설정과 표현은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답답하시겠네요. 신입의 경우도 어느정도 센스있고 열심히 하는 디자이너면 디렉팅만 잘 해주면
성장하는게 잘 보이는데 말이지요.. 참고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