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전화하셨던 쇼핑몰직원분께 > 자유게시판

일단 제가 오늘 아침에 네톤 친구추가를 당했고;
몇시간후에 전화를 한 통 받았는데
그 친구추가한 사람이 제 정보 보고 전화했습니다.-_-
글 자삭 부탁드린다며.

그 쪽에서 왜 나한테 사과하고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나는 그 디자인을 한 디자이너도아닌데다가 ;;

그리고 식사나 옷같은거 받으려고 글 투고한것 아닙니다.
물론 전 식탐에 물질탐 아주 탐욕스러운 인간이지만요 ㅋㅋㅋ

하지만!!
제가 뭐 사이트 베낀거 올려놓고 무슨 사회정의라도 바로잡은것마냥 ,
정의의 기사가 된것마냥,
또는 난 각종 꼬득임에도 넘어가지않아씀. 내권리와 의지를 꿋꿋하게 지켜씀.하고
존나 도도한척하려고 하는것도 아닙니다.ㅋㅋ

저도 이 쇼핑몰은 어제 첨알았고 딱히 악감정이있어서 그런글쓴거아니에요.
그렇게 통째로 가져다가 쓴건 처음봐서 좀 놀랬거든요.

단지 베낀거 베꼈다고 디자이너들 얘기하는데 올려놓은게 잘못된것은 아니잖아요?
이런 전화하기 전에 진짜 사이트나 잠시 내리고 글 자삭을 부탁하던가요.

또 네이트온 친구추가해서 ..이게 젤 화나네요.

아, 제가 이 사람이 어떻게 내 네이트온을 알아냈는가 생각해봤는데요.
디비컷에서 개인정보를 알려줬나!!!!라고 1차 생각.
근데 상단에 접속회원을 누지릅니다.
접속되 있는 사람의 닉네임 옆에 아이디가 뜨네요!!! 헉!
거기다 대충 @nate.com을 붙혀서 친구추가를한다.
오른쪽 버튼누르면 프로필보기있어서 눌러보면 핸폰정보가뜹니다.
이걸보고 전화한것 같더라구요.(물론 전화는 꽤 정중하게 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이글썼다고 옷구매에는 큰 지장없을거 같은데말입니다.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사람은 옷보고 사지 쇼핑몰 베꼈다! 하고 안사지는 않습니다.

사장님!그리고 직원분! 전화하지마세욧!안받을꺼얏!

제 인생 중에 롯데월드 아틀란티스 첨 타본날 이후로 몇없는 스팩타클한날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