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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422] 디자인때문에 고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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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혜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22 18:51:24
조회 5,396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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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2년쯤되는 웹디자이너입니다.

다름이아니라 홈페이지를만들때면매번 힘이들어요.

매번 일을 받을때마다 백지같구요.

경력은 비슷한 다른디자이너는 어려움없이 쓱쓱해나가는데 저는 그게잘안되서 막 부럽고 그래요.

전 코딩은 안힘들어하는데 디자인은 매번 어려워서요..

 

그분은 코딩이 어렵다고하지만 그건 언제든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거니까 그렇게 문제될건 없는거같아요.

1. 다른디자이너분들은 어떤식으로 작업이들어가서 어떻게마무리를짓는가요?

2. 무작정 포토샵키고 레이아웃잡으려고하기보다는 대충의 스케치를 해놓고서작업을 들어가나요?

3. 혹은 잘 안풀릴땐 어떤식으로 해소하시나요?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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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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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님의 댓글

반딧불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0-23 09:05:18

매번 작업이 어렵죠..쉬운 사람이 있을까요?ㅡㅡ;ㅋ
1. 시간이 좀 있다면 많은 사이트들 둘러보고 참고하면서 자료를 먼저 조사하고 그다음엔 러프하게 레이아웃잡고 메인잡고 메인이 확정되면 그다음에 서브랑 같이 진행하고 코딩하고 플래시나 기타등등..ㅡㅡ;
2. 원래는 스케치를 하고 머릿속에 있는 것들을 풀어내고 그걸 가지고 진행하면 좋겠지만..사실 ㅡㅡ; 저는 그렇게 하지 않네요..네네..포토샵부터 키고 하얀색 화면부터 불러내서 진행해요..ㅋㅋ 그것만 켜두고 몇시만이 후딱 지날때도 있지만..저도 체계적으로 하는걸 배우질 못해서..ㅠㅠ
3. 안풀릴땐..정말 안되죠..그냥..저는 다른거해요..웹서핑하거나 뉴스보거나..음악듣거나..그렇다고 회사에서 무턱대고 나놀아요, 티내면 안되니..하는척하면서 요령껏 놀아요..ㅡㅡ;;; 머, 회사가 빡빡하지 않다면..전시회나 서점가서 책같은거 둘러보는것도 좋죠..

연차가 오래되어도.. 늘 디자인 잡는건..고통스럽고 어려운 일이예요..
그게 싫어서 떠나간 사람도 많고..=ㅠ=;; 제주위엔 있었네요..ㅋ
저도 매번 그게 그거인것같아서 괴롭지만..어쩌겠어요. 여기와서 자극도 받고 쉬엄쉬엄 천천히 가는게지요..
원래 2~3년차가 가장 그러한 고민이 들때인것 같아요. 그러다가 또 몇년 지나면 괜찮다가..
지금 저정도 오면 또 괴로와지고.다른일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고..ㅡㅡ; 같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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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림님의 댓글

안혜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0-23 13:36:09

그렇군요. 저혼자만의 고민은아니였네요. 실은 참고사이트도 엄청나게본답니다. 이메일같은거도 디자인된거 이쁜거많잖아요? 그런것도 다 스크랩해놓고. 외장하드 들고 다니면서 엄청나게 뭐랄까요 자료는있는데. 아직까지도 활용법을 잘모르는거같아요. 꼭 만들어놓으면 어딘가가 어색한것같은 그런느낌도 들구요..
실은 노는거좋아해서 연습같은거도 안하고 일외엔 건들질 않아서 그런것일수도 있는거같아요.

다른그분께선 디자인을 정말좋아하신다고했거든요.  저는 그런데 그렇게까진 좋은게 아니라서 ㅋㅋ
그림을 그리는게 더 재밌는거같아요. 음. 디자인도 재미가 없는건아닌데. 비교당하는 기분이들어서 조바심이 났던거같아요. 좋은조언 감사드려요.;ㅁ; 역시 다들 하는 고민이였군요..

혹시 작업시간은 어떻게되세요?
메인잡는시간/서브잡는시간/코딩/플래쉬/웹페이지완성까지(프로그램부분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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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님의 댓글

몽중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0-23 13:59:23

정말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전 이제 5년 다되어갑니다.. 헌데 아직도 너무 힘드네요...
저는 일단 클라이언트가 뭐하는데인지 먼저 파악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그쪽에 원하는 스타일이나 참고 사이트가 있다면 벤치마킹해서 제작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벤치마킹도 하고 일단 연습장 펼쳐놓고 무작정 러프스케치 하긴 하는데.. 사이트 성격에 따라서 잘 그려질때도 있고, 아이디어 안나올 때도 있고 그렇네요. 그런다면 포토샵에 백지 띄워놓고.. 대충 가이드라인 그려놓은 다음 시안 작업 시작하는거죠...

정말 디자인 작업은 연차가 오래되어도 그만큼 실력이 뒷받침 안되면 참으로 힘든 작업인것 같네요..
그게 싫어서 한때 때려치우고 1년정도 쉬었지만,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결국 돌아오게 되더군요..
그래도 포기 안하고 열심히 해보려고 디자인 책도 많이 사보고 전시회도 가고 하는 중입니다.
힘내자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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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親子息님의 댓글

美親子息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0-23 14:20:08

제 생각에는 다른 그분도 시안 잡을때 힘드실꺼예요. 하지만 그분은 모든걸 아마 즐기고 있는거 아닐까 싶네요. 처음에는 조금만 잘되도 나 소질이 있나봐 하면서 들떠 재미나지만 그 속도가 더디면 제 풀에 힘들어 지는것 아닐까요? 어디 쉬운일 있겠습니까? 그리고 쉬운일 아니니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끝까지 한번해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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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님의 댓글

김영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0-23 14:26:50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건 참어려운 일이죠.
이제 2년차정도 되셨다면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어느정도 2D툴 정도 마스터 할 정도 되실 듯 합니다.

절대적으로 천재적인 디자인 감각이 있지않는 이상
시작해서  땡 치고 쭉쭉 그려나가는 사람은 전 세계 몇 몇 도 안될 듯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연차가 된다면
자기가 습득했던 디자인의 요소하나하나 들을 생각속에서 꺼내어
그에 맞추어 가이드를 잡아 가면서 그리던지
전체적인 구도를 먼저 스케치를 하고 그 다음에 만들어 가는 형태로 진행을 하실꺼에요.

현재 저는 거의 7년차 조금 못 미치는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프로젝트가 시작 될 때 마다 여러가지 고민을 합니다.
그것이 또한 디자인의 매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매번 도전하는..

밑에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님께서 어떠한 사이트를 돌아다니시면서
잘 만들어다는사이트를 보시고 캡쳐를 하신다음에
똑같이 1픽셀하나 타이포 하나까지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거기에 의문을 가지시면서
왜 저기에 저런 요소가 들어갔을까? 왜 저렇게 했을까 라는
만든 디자이너분의 의도를 한번 생가해보세요.

이런 것들이 하루이틀 늘어가면
일년 아니 반개월 뒤에 만드신 포폴과 그 때의 포폴을 한번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어떠한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묵묵히 천천히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몇년뒤에 좋은 결과를 얻으실꺼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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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림님의 댓글

안혜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0-23 15:14:54

감사합니다;ㅁ; 이렇게 많이답변달아주시고 성의껏 읽어주셔서요.

툴같은것은 고등하교부터 시작해서 대학교까지 그런과를 나와서 지금은 별문제없이 소화는 하고있었어요.

나름친구들한테도 잘한다고 듣기도하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본인이 멈춰있는것같아서(발전을 하지않는것 같아서) 굉장히 답답했어요.

말씀해주신대로 아예1픽셀까지 따라도해보고 하는작업 꼭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머리로는 알고는있지만 막상 못한것도 많았어요. 예전 강사님께서도 그렇게 하라고했는데 그땐 그게 뭐가 도움될까 하고 안하고 있었거든요.

타개점이 될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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