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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470] 요즘 들어 이상한 생각이 많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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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2-03 20:44:26
조회 6,43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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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은업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는일은 디자인도하고  코딩도 하고 플래쉬도 하고 오는전화 다 받고 ...약간의기획(?) [ 기획은 제대로 배운적이 없네요ㅠㅠ ]

하는일은 많은것 같은대..뭔가 딱 집어서 난 이거 잘해~ 라고 이야기 할수있는게 없다고 느껴지는 요즘이네요..

그냥 열심히 열심히라는 생각만하면서 지냇는대 말이죠ㅋ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난 얼마짜리 인간일까 라는 생각이 매일같이 드네요ㅋ 웹이라는걸 접한지 2~3년이 되었는대....

연봉이 아직 천만 후반대네요...하하하 우물안에 개구리 배속에잇는 올챙이 같은 느낌이네요~

올해를 넘기기 전에 내년에는 공부열심히 해서 좋은대 가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행이네요 ~

이렇게 쓰잘때기 없이 신세타령하는 글남겨서 죄송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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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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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님의 댓글

의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2-04 11:37:08

1~3년차는 일을 배우면 기본을 다지는 기간입니다. 얼마만큼 성장 할 수 있는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죠
이때의 연봉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웹디자인 15~20년 한다고 가정하였을때 이제 시작이니까요.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일을 즐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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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도라님의 댓글

도라도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2-08 08:52:23

제가 4년전에 겪었던 상황과 생각이 동일하네요.
그때 저도 규모가 작은 회사에서 디자인도하고 약간의 개발, 기획 등등 잡무도 많이하는 디자이너 였거든요.
2년차 되면서 이 상황이 너무 싫어서 그만둘까 하다가 다시 접었지만, 또 다시 1년만에 뛰쳐나왔습니다.
그때는 막연히 싫었거든요.

과거 그 당시에는 이도저도 아닌 멀티로 업무를 하면서 저도 과연 이것들이 무슨 도움이 될까 했습니다.
하지만, 회사 옮기고 나서 그런 사소한 경험들이 너무나 도움이 되고 무슨 일을 할 때 용기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현재 회사에서는 이런 저의 경력을 좋게 봐주셨구요.
지금은 부동산포털에서 그때와는 다른 환경에서 일하고 있고, 어느정도 만족은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 따라잡기 힘든 점이 있었는데요. 과거의 경험 탓인지 습득하는 기간이 짧아집니다.

힘내세요. 어느 업무던지 본인에게 도움이 안되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현재 본인이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면 결단을 내리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변화가 사람을 발전시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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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림님의 댓글

안혜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2-08 10:12:10

저는 2년차쯤되는 디자이너인데 아직도 신입연봉받고있어요;; 회사를잘못들어가서 출퇴근총4시간거리에 밥도개인부담에 연봉은 천오백도안되고 플래쉬, 코딩, 관리, 디자인, 로고, 명함, 기본 편집디자인일에서 웹디일까지 완전잡다구리 일하면서 일은많고; ㅎㅎㅎㅎ 이연봉이면 큰회사의 신입으로갈껄하고 후회하고있어요; 조만간 회사옮길까 생각중이구요;; 쩝..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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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림님의 댓글

안혜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2-08 10:14:02

아.. 참고로 수습도 삼개월이나 다해먹었어요.. 저같은경우는 이미 한달도안되서 사이트제작하고있었는데; 회사사정이 안좋다는 핑계로 수습기간도 안줄여주고 그기간엔 칠십만씩받고댕겼죠; ㅎㅎㅎㅎ 정말;; 알바비보다 적은돈 받으면서 다닐땐 제가 미쳤나 싶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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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님의 댓글

정민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9-12-09 00:39:59

이제 6년차 이지만 과거의 저를 보는거 같이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저도 2년좀 넘게 그렇게 지내다 보니 결국 실력이 늘지는 않고 늘 하는것만 하고 딱히 전문분야가 생기지도 않더군요 결국 하나를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다른 곳 으로 이직해서 포트폴리오를 좀더 전문적으로 만들고 그 포폴로 좀더 나은곳으로 이직해서 더 좋은 포폴만들고 지금은 이름만 대면 업계사람들 알만한 곳 에 있습니다만 여기도 하나의 과정에 속하겠지요 답답하시고 힘드시겠지만 결국 자기자신이 기회를 차츰 차츰 만들어 가는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경험이 더 큰회사로 갈수록 장점으로 작용할 기회가 많습니다. 힘내시고 좋은기회 만드세요 ^^ 업계 바닥이 좁다보니 어쩌면 같은 사무실에서 일할수도 있을테니 건승을 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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