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란 4444번째 글에 대해..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잡담

[N.3410] 구인구직란 4444번째 글에 대해..

profile_image

페이지 정보

작성자 ra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7 14:45:31
조회 8,692 댓글 20

본문

http://www.dbcut.com/bbs/bbs.php?table=job&query=view&uid=4444&p=1

이 리플에 이어서 작성합니다..(업체에 실례 되는듯하여)

리플달려고 회원가입까지 했습니다.

디자이너란 직업에 자부심을 갖는건 좋은데요.

저는 그리 세련된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일차적으로 먹고 살려고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거 아닌가싶습니다.

내 꿈을 펼치기위해 자원봉사하는것도 아니고..

글고 밥밥 하시는데 전 지금 여의도에 파견나와있는데요,

여긴 백반하나 먹으려 해도 돈 만원은 우스운실정입니다.

저라도 저 상황이면, 야근해야 되는데 밥까지 사먹으라하면 화날꺼같은데요..
  • 페이스북으로 공유
  • 트위터로  공유
  • 구글플러스로 공유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profile_image

이즘님의 댓글

이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7 15:23:04

맞습니다.
디자인 하나만 바라보기엔 다른 것도 아닌 '식대'에 대한 부분까지 설왕설래한다는 것이
야박함을 떠나 참으로 이 업계에 대한 회의감마져 들게하는 부분입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지 못한 채 지내온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제라도 상황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profile_image

프리즘님의 댓글

프리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7 17:58:24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밥 따위것" 이라니...
즐겁고, 재밌게 일하는것도 결국 밥이 있어야 되는 것 인데요...
고생고생 일하는것 자체가 나와 내 가족 밥 굶기기 싫어서 하는것인데...
"밥 따위것" 이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화가 나네요...

profile_image

맨땅에헤딩님의 댓글

맨땅에헤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7 18:27:44

이 쪽으로 옮겨 오셨군요.. 다행이네요.. 업체에 피해를 주지 토론할 수 있으니.. 저도 토론 좋아합니다..

제가 올린 게시물은 저 쪽 게시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왕 확인하실거면 게시글 제대로 읽어보시길 부탁합니다. 특정 단어만 머리속에 담지 마시고..

그 쪽에서 궁금했던거 다시 한번 올립니다.. 누군가의 반론을 듣고 싶네요.. 비판이나 푸념 말고요..


웹 업계 종사자에게 묻고 싶은게 있네요..
석식하고 야근수당 주는 개인회사에서 일하실래요..? 석식하고 야근수당 없는 대기업에서 일하실래요..?

그리고, 에이전시에게 묻고 싶습니다.
돈 많이 주는데 지명도 없는 중소기업 홈페이지 만들길 원하나요..? 돈 적게 주는데 지명도 높은 대기업 홈페이지 만들길 원하나요..?

웹 업계 종사자들 이름 없는 에이전시 안 갑니다.. 면접 약속하고 빵구 내는게 허다하지요..
웹 에이전시들 지명도 없는 홈페이지 안 만듭니다.. 제안서 보낸다고 약속하고 빵구 내는게 허다하지요..

돈 더 주면 일 가르쳐 준 회사 때려치는 메뚜기가 있고, 프로젝트 끝나면 유지보수 쌩까는 먹튀가 있지 않나요.?
웹 업계 종사자들 언제 때려칠지 모르는데 잘해주고 싶을까요..? 웹 에이전시들 언제 쌩깔지 모르는데 잘해주고 싶을까요..?
요새는 프로젝트 중에 잠수타는 디자이너, 개발자는 없나요..? 프로젝트 끝나고 폐업하는 에이전시는 없나요..?

왜 웹 업계에서 일하나요 했더니, 당연히 취업하기 쉬워서라고 하더군요..
왜 웹 에이전시 만드나요 했더니, 당연히 창업하기 쉬워서라고 하더군요..
이거 진짜 맞는 말인가요..?

웹 업계 종사가가 웹 에이전시 만들어서 사장하면 뭔가 다를까요..?
에이전시에서 클라이언트 되서 입장이 다르면 뭔가 다를까요..?
이거 진짜 그럴까요..?

절이 싫으면 중이 나가면 그만입니다. 나가지도 못하고 욕만하면 구경꾼은 절도 못나고 중도 못난줄 안답니다.
절이 좋아질려면 중부터 좋아지면 됩니다. 그 전에 내가 중인지 구경꾼인지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지요..

profile_image

맨땅에헤딩님의 댓글

맨땅에헤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7 18:35:29

아.. 논란의 소지가 된 원문이 빠졌군요.. 원문 발췌하여 올립니다..

전 15년차 웹 디자이너로, 지금은 모 기업에서 그룹 웹 사이트 운영 총괄을 담당하고 있구요..
우연히 글을 보고, 많은 웹 에이전시와 웹 디자이너를 만나면서 느낀 점 올립니다..

이런 일이 있었답니다.. 어떤 에이전시의 웹 디자이너가 파견와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급한 요청사항에 대해 본인 회사는 석식제공이 없으니, 내일 대응하면 안되냐고 했답니다..
클라이언트 담당자도 어떨수 없으니, 사비로 저녁 사주고 일 했답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해당 웹 디자이너는 아웃되고, 그 에이전시는 블랙 리스트에 올라갔습니다..

그럼 이런 상황은 왜 벌어졌을까요..?
개념 없은 웹 디자이너..? 근무조건이 열악한 에이전시..? 아니면 야근을 요청하는 클라이언트..?

에이전시 출신의 고참 웹 디자이너로서 참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밥 따위 것 가지고 너무 그러지 맙시다.. 나무만 보지 말고 숲 좀 봅시다..

웹 디자이너로서의 자긍심을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profile_image

맨땅에헤딩님의 댓글

맨땅에헤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09:01:17

결국 공격을 하시는군요.. 토론하기 참 힘드네요.. 그런건 저도 할 줄 압니다.. 그럼 함 해보지요..

own님의 경력이나 내 경력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웹 종사자들 밥 그릇 좀 쌓이면 어깨에 너무 힘 들어가는데.. 참 안타갑습니다. 나이 많은게 뭐 좋은거라고..
이제 겨우 20년도 안된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인데 다 비슷비슷 하지 않을까요..?

own님, 커뮤니케이션 의미는 알고 계신가요..? 토론이 뭔지는 알고 있나요..?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는 되나요..?
고립된 기성세대의 헛소리면 열린 신세대의 참소리 좀 들어봅시다.. 진심으로.. 단어만 바라보며 생각난 단편적인 비방 말구요..

"난 최근 웹 종사자들의 외곡된 직업의식과 웹 에이전시의 비뚤어진 상도에 대해 논하는 겁니다."

own님, 이렇게 국어 선생님처럼 꼭 찝어드렸으니, 이제 제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그리고 제 비유글이 절 자주 가는거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제가 비유한 절이 그 절인가요..?
그럼, 불신지옥 외치는 분들에게 "지옥 가보긴 하셨는지요?" 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주지도 중이랍니다.. 제가 뭐하러 웹 종사자라는 굳이 어려운 단어를 쓰는지 생각해 보시지요.. 제발.. 제발..



profile_image

own님의 댓글

ow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0:22:38

일단 사과를 드립니다. 늦은 밤에 쓴 글인데 1g의 감정도 없었다고 하면 솔직하지 못한것 같구요. 아침에 다시 읽어보니 충분히 기분이 상하실 수 있을법한 발언이었습니다. 사과를 드립니다.

지금 뭔가 논점을 잘못 잡고 계신것 같은데,
한마디 말씀을 드리자면 이렇게 논란이 생긴건 맨땅의 헤딩님의 단순히 '밥 따위 것' 이라는 단어 떄문입니다.
단순히 단어만 보고 비방하지 말라는건 그냥 '저를 비방하지 마세요' 라고 하는것과 같은 이치죠.

저도 꼭 찝어 말씀드리자면,
처음 채용글에 댓글을 다신 분의 의도는 '석식을 주는건 당연한건데 복지인양 써놓은 현실이 씁쓸하다' 였는데
거기에 다소 썡뚱맞은 블랙리스트 직원 얘기를 하면서 '밥 따위 것' 이라는 다소 과감한 단어 선택을 하신것에서 이 문제가 생긴겁니다.
물론 말씀하신 그 개념없고 융통성 없는 직원은 '밥 따위 것' 때문에 직장을 잃은게 맞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밥떄문에 짤린게 아니라 밥을 들먹거린 처신 떄문에 짤린거죠.
지금 토론을 원하시는건 일축하자면 '요즘 디자이너의 마인드나 프로의식과 업계 상황' 인 것 같은데 지금 다른분들이 글을 옮겨적어 가면서 얘기하고 싶은건 '밥 따위 것' 에서 나온 연장선 아닌가요?

지금 좀 논점을 잘못 잡으시고 질문을 자꾸 던지시는데 질문을 던지시기 전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반응을 보이는지 생각을 좀 해주세요. 그래서 제가 커뮤니케이션 얘기를 한겁니다.

아, 그리고 지면에 보여지는 글이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지금 댓글은 감정적으로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그 전 댓글에 대해서는 시작하면서 사과를 드렸구요.

profile_image

쿄시로님의 댓글

쿄시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0:22:46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높지 않아서 작성하는 내용이 어떻게 보여질지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글 남깁니다...^^;;

채용공고 올라왔던 내용은 회사마다 동일한 규정을 두고 있는게 아니여서
회사마다 노출할 내용 노출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생각해보면 "야근시 석식 제공" 씁쓸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왜? 야근해도 석식 제공 안하는 회사도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표시해야되는 현실...;;


댓글 내용보면서 서로 말하고 싶은게 과연 뭘까? 뭘 말하고 싶은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는군요.
초반
작은것보지 말고 열정을 갖고 큰 꿈을 향해 전진했으면 좋겠다.
다른 분들의 댓글은 기본적인 복지? 해택?도 있으면 좋지 않냐
중반
소소한것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열정, 자긍심을 갖자...
최소한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후반
말 꼬리잡기...!?

너무 쉽게 보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보여요...^^;;

profile_image

plan님의 댓글

pla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0:59:38

토론과 상관없는 글이지만..

저두 여의도인데요..
만원에 백반 우스은 실정이라고 말씀하셔서...

얼마나 비싼걸 드시길래 만원짜리나 드시는지;;;
6천에서 8천원사이면 앵간해서 다먹습니다.
여의도가 좀 비싸긴해도 백반이 만원은 솔직히 ㅋㅋㅋㅋ 아닙니다..
여의도 백화점만 가셔도 6천에서 8천이면 됩니다.

너무 비싼것만 드시는군요..ㅋㅋㅋ


외적인내용입니다..ㅋㅋㅋㅋㅋㅋ
태클은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요..여의도 음식이 그렇게 비싼것도아닙니다..ㅋㅋㅋㅋㅋ

profile_image

NuevaYork님의 댓글

NuevaYo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1:03:57

맨땅에헤딩//

최소한의 복지도 없는데, 골드칼라를 운운하는게 재밌네요.
왜 선배들이 똥싸논걸 후배들이 감당해야하나요?
크리에이티브하고 효율적인 일을 하는 사람들의 현실은 왜 비효율적이고 고되기만 할까요?
야근이 당연시되고, 디자이너를 시다바리처럼 부리는 관행은 누구 때문에 만들어 진걸까요?

기본적인 여건도 갖춰지지 않는 회사가 부지기수입니다.
메이저 에이전시도 예외는 없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들어와도 현실에 실망하고 돌아서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재가 없는게 아니고, 인재는 이런데 안옵니다.

일을 시켰으면 밥을 주는게 당연한데, 밥 얘기를 하지 말라니?

profile_image

NuevaYork님의 댓글

NuevaYo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1:19:04

맨땅에헤딩//

예를 드시는걸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제가 국문과 교수처럼 찝어드릴게요.

절은 참 좋은데 주지스님이 절을 설계할때 주방을 안지었나봐요?
중들이 굶어 죽고있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주지스님을 손가락질 하는데, 스님은 절을 나가라며 손가락질 하는 모양새네요.


덧붙여서,
외곡이 아니라 왜곡입니다. 국어선생님 칭하면서 왜 국어를 왜곡하세요?

profile_image

맨땅에헤딩님의 댓글

맨땅에헤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1:21:44

아.. 이제야 좀 정리가 되는군요.

결국은 '밥 따위 것'이 문제가 됐던거네요.. 제 단어구현이 잘못됐다는 지적이시군요..
잘못했다면 당연히 혼나야지요.. 제대로 된 단어를 구사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밥 따위'라고 쓴 단어는 좀 엉뚱하고 잘못된 표현이 맞습니다.
그럼 말을 좀 바꾸겠습니다. '복리후생' '복지' 이정도로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그럼 이렇게 바뀔겁니다..
'밥 따위 것에 신경쓰지 말고, 먼저 네 일이나 똑바로 해라' 이러면 좀 불편하게 들리네요..
'복리후생 보다는 본인의 역할과 책임을 우선 실천하자' 이러면 좀 편하게 들립니다..

제가 말하자고 했던 내용 중 하나입니다..
그러면서 웹 종사자와 웹 에이전시의 잘못된 문제를 거론한 것이구요..

제가 똑바로 쓰지 못한 단어 하나 때문에 이 많은 글이 올라온 거라면 뭔지 아쉽네요..
'맨땅에헤딩' 너의 생각과 다르게 생각한다.. 이렇게 반박하면 저도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요..

profile_image

ran님의 댓글

ra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1:30:31

아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처럼 현실이 이리된것에 대한 논쟁은 불필요한 것 같구요.

꼭 집어 복리후생이라고 하니 할말이 더 많아지네요.

얼마안되는 복리후생때문에 회사 옮기시는 분들 많이 봐왔구요. 당연한거라 생각되구요..

여자들 같은 경우는 육아휴가 이런거에 민감하기도 하지요. 야근 석식에 아까워하지 않는 회사면, 당연히

그런제도도 정비 되어 있을것이구요. 작금의 회사들은 육아휴직 = 퇴사란 분위기가 많기도 하니까요.

글고 단적으로 네이버만 봐도 복리후생 엄청 바방하지않습니까? 까페테리아며, 통근버스하며, 석식제공은 물론이고요.

그러니 다들 꿈의 직장이라 생각하고요. 그만큼의 최고의 퀄리티를 요구해도 다들 수긍하는거고요..

profile_image

NuevaYork님의 댓글

NuevaYork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1:36:16

허이고..
이래서 이 나라에 카피캣만 득실거리는거죠.
환경이 안되는데 결과를 요구한다?
복리후생을 말하기전에 책임을 다하라?

책임을 다 하고 나면 그 다음은요?

profile_image

맨땅에헤딩님의 댓글

맨땅에헤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1:36:44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좋은 글이 올라왔네요..

아래글은 아침에 올리려다 이제서야 올린 글이니 그냥 훌터 보시구요..

맞습니다.. 지금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해야 하는 웹 종사자들이 선배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 선배들은 팀장, 실장, 사장이라는 이름으로 그들을 부려먹고 있구요..

그런데.. 지금 현업에서 활동하는 웹 종사자도 언젠가는 팀장, 실장, 사장이 될겁니다..
그럼 더 안 좋은 상황이 발생하는 거 아닐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 웹 종사자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도 맞습니다.. 일은 많은데 받는 돈은 줄어드니, 당연히 힘들고 배고프지요..
왜 이럴까요..? 프로젝트가 줄어들어서..? 에이전시가 난립해서..? 인력이 너무 많아서..?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제 오타 지적은 감사합니다.. 그런데 주방이나 손가락질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좀 쉽게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 이해가 맞다면 웹 업계 초기 종사자들의 잘못을 지적하신거 맞나요..?

profile_image

맨땅에헤딩님의 댓글

맨땅에헤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2:40:49

글 올리기 참 바쁘네요.. 이제 간단히 쓰는게 좋겠네요.. 좀 더 많은 글이 올라오기 위해서는..

어쩌다 보니 자꾸 원론에서 벗어나는데..

업무환경이 좋아지면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어서 우리는 잘먹고 잘살 것이다.
책임과 역할을 다하면 업무환경도 좋아지게 되고 우리는 잘먹고 잘살 것이다.

이걸 가지고 논해 보자고 뜬금없이 밥 이야기를 꺼낸거지요..

우리는 원래 그래.. 이런 생각은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서태지가 그랬습니다..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는가' 라구요..

그리고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 '권한'이라는게 생긴다고 합니다.. 이걸 '권리'라고도 하지요..

profile_image

kumuka님의 댓글

kumuk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18 13:06:51

ㅋㅋ 아는분들 몇분 토론?에 참여하셨네요.
그냥...한동안쉬다가 입사준비중인 요즘 이런글을 읽으니 참 마음이 아리네요.
밥도 중요하고, 이바닥의 개선도 중요하고 디자이너의 마인드도 중요하겠지만
사는거 자체가 힘든것인데 스스로들 좀 자제 하세요. 능력이니 경력이니 얘기꺼내는거 또한 내말맞다 밖에 더 되겠습니까. 일합시다 일. 아; 전 입사를 ㅋㅋ

profile_image

if님의 댓글

if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22 11:58:20

아..뭐지..뭐지...한참 재미있는데 딱 끊겨버린... 뭐지... 마치 화장실갔다가 그냥 나온듯한...ㅠㅠ;;
^^.. 농담 이였구요.. 양측다 현시대의 it업계를 비판하고 있는 목소리라 매우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맨땅님의 의견이 공감되는분도 반대 되시는분들의 의견이 공감되는부분도 있네요..ㅎㅎ
현실은 참 힘드네요... 모두 공통된 생각입니다.
현실을위해 본인이 얼마만큼 투자를 하고 감당해야하는지.. 어디까지가 최선인지... 또는 기본인지...
각자 하기 나름이겠죠...
잘하고 열씸히 하신분들은 맨땅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어딘가에서든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것이고...
그렇치 못한분들은 도태되고.. 당연한 논리이자 법칙이죠...

다만 현실과 이상의 벽에서 무너지는 우리 웹 종사자들의 마음이 이런 커뮤니티에서라도 좀 풀려야 할텐데요...또한 이렇게밖에 소리내지 못하는 환경이 안타깝네요.. ㅠㅠ;;

profile_image

쭈야몽님의 댓글

쭈야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22 13:42:08

"밥 따위것", "야근교통비" 이런것 아직도 안 주는데 많더라구요..
아직은 우리 나라 복지가 이 모양이지만..아래분 말씀처럼 네이버를 보면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점차 변해가는 과정인데..주5일제가 이젠 당연한 것처럼..ㅎㅎ

할 말은 많지만 전 오늘도 제 "밥값"과 딸래미"분유값" 벌기 위해 일해야 되서리..

profile_image

alice님의 댓글

alic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11-23 11:31:36

아이쿠 재미난 논쟁이 벌어지고있었네요.
저도 11년차되는 웹디입니다.
처음에 웹에이젼시 1세대회사에 공채로 들어가 한달에 60받고 6년을 일했습니다.
신입이라는 이유로.. 회사는 공채로 20명이나 가까운 인원을 뽑고선 기존직원을 잘랐지요.
분명 비용의 문제로 꼼수를 쓴거라고밖에는 생각이 안드는 행태이지요.
근데 1년이 다되가는 시점에서 회사가 휘청했습니다.
대기업의 횡포(?)때문이었어요. 투자금을 회수 , 장기계약의 철회등의 이유였지요.
그때 6개월가까이 월급도 못받고 일했던생각이 납니다.
근데 ..그땐말이죠 다들 너무 순진했던가 회사를 살려보겠다는 의지들이 다들있어서 회사를 나가기보단
더 열심히 일하려하고 서로 퇴근뒤 호프한잔씩하면서 회사의문제나, 방향성, 개인들의 거취문제를 이야기했었어요..근데 결과는? 결국 회사 망했구요. 다들 마이너스 통장한개씩 가지게 됐고 추후 밀린월급 법적으로 처리해서
6개월 뒤엔가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상황설명 장황하게 한이유는 그땐 그래도 뭔가 열정도 있었고, 자긍심도 있었고. 그랬던것 같습니다.
근데..지금은 어떤가요. 결국 그일로 인해 제 동료들이나 선배들 그때 생긴 카드빚이나, 마이너스통장
거진 1년넘게 매꿨습니다.  문제는 업계의 단가 후려치기(워낙 업체가 많으니..뭐..할려면 해라 라는 식?)
그러다보니 업체의 경제적인 상황이 어렵게되고 그다음엔 개인 즉 작업자가 맨마지막으로 희생을 당하고
있는게 현실인것같네요.

하다못해 업체 채용공고에서 석식제공이라고 명시안하면 당연히주겠지 하던것도 나중에 난 그런말 한적없다고
석식제공안하는 업체도 많고, 퇴직금같은건 뭐 없는게 부지기수,, 업체도 나름 힘들고 그힘듬이 결국
다 개인 작업자에게 돌아오는 현실이 문제인거죠.

요즘같은 세상에 회사보고 일하는 사람없고, 대부분 포폴이나 쌓다가 좋은(?)회사로 연봉올려 가야지 하는 맘으로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업체입장에서도 경력자 뽑고싶어도 올라간 연봉수준, 머리는 커져서 맘데로 컨트롤도 안돼는사람 뽑았다 문제생기느니 1~2년차 뽑아놓고 죽어라 쪼이거나, 계약직쓰거나 ..
이건 정말 연쇄적인것 같네요.
열정,, 사실 그것도 예전에나 헝그리정신이지 지금은 자기개발하고, 학원다니고, 세미나들으러 다니려면
돈 필요합디다! 밥값 낮게 잡아 5천원이라도 한달 20일로만 쳐도 십만원이고 그 십만원이면 일년 연봉에
120이나 되는건데.. 쉽게 말할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밥 중요하죠..
특히나 한국사람 밥힘으로 사는데..

이러나 저러나 욕해도 이바닥 못뜨는 배운게 도둑질인 이현실..ㅜ.ㅡ

profile_image

킹콩님의 댓글

킹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1-05 11:14:50

걍 갑자기 이런 노래가 생각나네요.
http://blog.naver.com/no_1charisma/30102036366


비트겐슈타인-Friends

누구는 잘 나간다 하고
누구는 무지 힘들게 살았데
누구는 벌써 아깝게 삶을 접었네

우리가 지금 사는 세상이 맘에 드는 모습은 아니지만

하지만
나 지금 이대로 우리 다 이대로
그냥들 열심히 사는게 내겐 너무 좋아만 보여
옛동네 어느새 변해버리고
우리도 딱 그만큼 변해 버렸지만
죽는날까지 가져갈 우리 기억들 또 약속들

오늘 하루는 그 모든 근심들을 버리자
추억의 향기로 취하기전에 그 술잔을 들어라



모든 디자이너들 화이팅 ^_^)

회원로그인

”이미지

접속자집계

오늘
3,486
어제
3,923
최대
6,487
전체
1,387,966
DBCUT
Copyright © DBCUT.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