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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471] 생각이 많아져 몇글자 적어봅니다~ 의견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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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짧은 리플하나 달아본적 없는 저인데..ㅎ

고민이 많이 되어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시작디자인은 아니지만 디자인을 전공했고,

학원수료해서 지금 웹디자인 일을 한지는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첫직장의 단추를 잘못끼운탓에 1년일을 했지만,

1년차에 맞는 실력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고싶은 열정때문에 학원을 계속 다니면서 트레이닝 했습니다.

 

지금은 에이전시로 이직한지 2달이 되어가는데요.

그런데 디자인팀으로 입사를 했는데 저의 위치가 저에게는 말한마디 없이.

회사측에서 자꾸 팀을 바꾸는 겁니다.

그래서 불쾌하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그러나 제가 아직 실력도 갖추지 못했고, 불쾌한 감정만으로 금방 포기해버리는건 어리석은 행동이기 떄문에,

우선 참고 견디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견뎠습니다.

 

우선 제가 입사한 에이전시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직원 40명정도에 디자이너 또한 10명이 넘습니다.

그러나 디자이너가 플래시와 코딩 까지 하는 약간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회사이긴하나,

장단점이 있다고 판단되고 배울점도 있다는 생각에 입사했습니다.

 

ㄱ그런데 지금 저에게 운영디자이너와 비슷한 아니 어떻게 보면 pm업무를 인수인계 받으라고 하는 상황이

왔고, 첫직장에서 제대로 배우지못해, 디자이너 1년차라고 하기 애매한 경력이었기에,

ㄷ디자인에 대한 스킬도 제대로 잡히지 않은상태에서 다른업무를 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상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회사측에서는 좋은기회가 될수도 있다고,

회사에서 생각했을때는 이번프로젝트가 큰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너에게도 좋을꺼라고 말하지만,

저의 경력은 또 애매해 지는 상황이 올 것같습니다..

 

신중히 결정하고싶기에 생각을 해볼 시간을 달라고 하였고,

 

이회사를 퇴사하고 다른곳으로 옮기는게 나은건지..

우선 해보는게 맞는건지..

 

제나이 그리 어리지만은 않은 나이라,

조급한 마음도 있습니다.

 

의견좀 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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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눈붓님의 댓글

profile_image 눈붓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1-06 20:53:18

움...; 윗글만 보아서는 머라 말씀드리기가 어렵긴한데요..;
우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그 회사에선 왜 큰 프로젝트의 PM을...
이제 2년차도 안되는 분에게 맡기려고 하는걸까요..
그부분에서 먼가 회사내부의 정치적?인 문제가 작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좀들구요;;
그런맥락에서 보면 님이 이용당하는건 아닐지...신중하게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것같구요...
중요한것은 님이 앞으로 어떤일을 하고싶은지 정확히 판단하고 결심하시는거라고 봅니다.
물론 디자이너로써 기획이라든지 마케팅이라든지 커뮤니티능력등...맞물려 돌아가는 분야들를 같이 알아가면서 경력을 쌓는것 역시 무지 중요하지만, 디자이너로써 기초를 다지는 시간에 이리저리 제대로 맛도 못보고 시식만^^? 하는건 결코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큰프로젝트라면 그 회사에서도 중요할텐데...경력과 노하우가 있는분을 안쓰고 입사한지 2달밖에 안된사람에게 떠맡기듯이 그자릴 주는건지 여러방면으로 생각을 해보시고 님의 맘이 어딜향해 가는지 잘보시고 판단하셨음 좋겠네요~ (제가 비슷한 경우를 봤는데 제가 본 경우는 그 프로젝트라는게 골칫덩이가 되서 안할수도 없고 하면 분명 문제가 커질 프로젝트라 나중에 책임을 떠안게될 사람에게 억지로 맡겼던 경우였거든요;;) 님이 디자이너로써 보단 PM으로써의 자질이 크게 보여서 그랬다면 정말 다행이지만요...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땐 그 프로젝트의 규모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경력 2년도 채 안된분이 큰 프로젝트의 pm을 하기엔 정말 어렵거든요...부디 현명한 판단하시고 용기있게 행동 하셨음 합니다~
넘 두서없이 적었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됐음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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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잼나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1-10 12:36:12

상단에 댓글을 너무 잘 적어주셔서 특별히 드릴말씀은 없지만,
웹에이젼시 나름 중상? 정도로 생각하는곤 1년정도 다니고 전 급여문제로 이직하여 디자인이지만 다른분야에 종사해있답니다. 디자이너가 10명이면 꽤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있겠네요.
대부분 아무리 소소한pm이더라도 회사소속1년 이하의 사람에게 시키는건 아직 본적이없어요.
윗분글처럼 뭔가 힘이 작용했을꺼 같기도 하네요.. 뭐 그런일이 비일비재하니깐요..

그렇게 기대많치만 무리의 일들이 가끔들어오는데 골칫덩이라고 하지요...
책임 넘겨질꺼 같아요.. 정말 디자이너까 꿈이라면  결단력이 필요할꺼 같습니다.
요즘같이 취업 어려운시기에 제까짓게 뭐라고 그만둬라 뭐 그런이야기는 사실 의미없고
본인의 현명한 판단만이 살길이니 결단력있게 행동하세요 ^^
화이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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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반딧불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1-18 11:38:57

저역시 그정도 사이즈의 회사에서 PM역할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분께 그일을 인수인계 해주시려는것인지..궁금하네요.. 물론, 생각을 바꾸어보면 좋은 기회가 될수도 있다고는 하나, 본인께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될수도 있어요..나중에 디자인만 하실게 아니면 PM일을 배워보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그게 정말 머리 아파지는 일입니다.. 결코 만만한게 아니란거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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