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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495] 디자인이계통이 정년이 짧은 직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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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6 22:41:13
조회 7,109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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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30대 중반 넘으면 디자인쪽에서 은퇴해 치킨집 피자집 차리기 여념없다.상위 몇프로만이 겨우 살아남을수있는 직종이다라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예전에 아는 지인이 직업학교 선생이었는데 전자계통쪽에 관련되시분인데 그 애기를 했더니 어는 분야든 그 나이에 걸맞는 전문성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내가 아는 사람들은 나이먹고도 밑에 사람들 부리면서 잘만 하고있는데 무슨소리냐고 하시더군요.
정말로 이계통이 연예인이나 스포츠선수처럼 극소수계통만이 살아남아서 밥먹고 살고 나머지는 30대중반넘기기도 힘든 직종인지요?그러면서도 젊은 사람들은 하지못해서 안달들이 났네요.또 학력도 심하게 보는지 궁금합니다.4년제 대학졸업출신이하로는 전부다 핫바리라는데.(그러면서 초봉은 엄청적게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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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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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즘님의 댓글

이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1-27 00:17:27

직종을 막론하고, 실력을 꾸준히 키우면 오랫동안 업계에 있을 수 있을 것이고요, 그렇지 않는다면 결국엔 밀리게 되겠지요.
AD 또는 디자인PM, 프리랜서 등,..오랜경력과 더불어 나이가 많아도 디자인 잘 하시면서 그만큼 대우받으시는는 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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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종훈님의 댓글

사종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1-27 17:21:48

이런 기준은 그 누구도 감히 정의내릴 수도 없고, 내려서도 안되는 문제인 것으로 보이네요.
본인 스스로가 고민해보고, 결정한 것을 믿는 것이 제일 좋은 판단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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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님의 댓글

le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2-02 16:47:36

전 반대로 질문합니다. 그러면 당신이 삼성에 다닌다면 40이상까지 버틸 수 있냐고?
안정적인 직장이라도 상위 몇%만 살아남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어디든 능력의 문제입니다. 대기업도 같이 입사한 동기들이 모두 간부가 될순 없습니다.
결국 알아서 나가던가 짤려 나가는 시점이 있는거죠. 그거나 디자이너나 크게 다를께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지방대 디자인과 출신에. 경력 12년에 나이40. 에이젼시 디렉터입니다.
안정적이지만 답답한 공무원이나 대기업 울타리와는 다르게
내가 원하는 디자인 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인력을 키울 수 있고 보람을 느낍니다.
내가 원하는 수입차를 타고, 자유롭고 나의 일과 회사 생활은 잼있습니다.

내 미래가 안정적인걸 회사에 맏기는게 아닌 내가 만들어 놔야 합니다.
어디든 본인의 경쟁력을 얼마나 만들어, 얼마나 가치를 올리느냐에 있습니다.

후배님들.
안정적인 직장을 찾기전에, 평생 경쟁에서 이길 경쟁력이 나한테 있는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저는 그 맘때 경쟁력이 부족한거 같아서 잠을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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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맨님의 댓글

할리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2-03 09:52:53

요점만 올리겠습니다.

저는 8년차입니다.

스펙으로 본다면 지방대 애니메이션과 출신에 나이32입니다.

현재는 퍼블리셔로 일하고 있지만 디자인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디자인도 가끔 겸하는 퍼블리셔입니다.

30대 중반에 디자인분야 떨어져 나가는 분들요?? 많습니다.
제가 봤을때 제 주위에도 많았구요

그 분들의 공통점은 이 분야에서 살아남기 위해 독하게 자기 분야에 대해 열정을 갖지 못하고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거죠.
트렌드에 뒤쳐진다고 해야 할까요?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해야 할까요?
이 부분이 공통점입니다.

이쪽 분야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죠...
단순히 경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디자인이라는 분야는 최신트랜드에 상당히 민감한 직종으로 판단됩니다.
다른분들 또한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트랜드 만큼이나 새로운 기술또한 자주 등장합니다...

익혀둔다면 스킬향상에 도움되는 것들 하지만 당장 배우지 않아도 살아남긴 합니다.
하지만 길게는 몇년 안에 난 다른 디자이너들보다는 스킬이 떨어져... 라는 자괴감이 들 거에요.

여러 스킬을 멀티플레이어 스타일로 다룰 수 있다던지 아니면 하나의 스킬에 집중해서 상당한 수준이던지 둘중 하나는 확실히 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을 과대평가 하지 마시고 도태되지 마세요.
그렇다고 자부심을 잃는다면... 그것또한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으실 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네요 ^^

아래 댓글에 lee님 참 좋은글입니다.
저 또한 제 스킬역량이 너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회사에서는 선배들을 조르고 보채서 스킬을 배웠습니다.
배운 스킬은 이후부터는 남의 지식이 아닌 그 다음부터는 나의 스킬이 되는 것입니다.

싫어하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더군요.(단 약간의 식사제공과 필요할 때 대화상대가 되어 준다는것 정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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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님의 댓글

김영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2-03 18:21:24

햐 할리맨님 딱 옳으신 말씀만 적어주셨네요.
제가 다양한 직업을 접해 본건 아니지만 진리인듯 합니다.
공공님, 할리맨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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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프디자인님의 댓글

머프디자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2-09 00:22:21

참으로 이런 글을 접할때마다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한국 나이로 40이며 마케팅,기획,디자인,개발을 하는 업체의 디자인팀 팀장 겸 임원입니다. 물론 공채입니다. 다소 차이(연봉)는 있을수 있지만 어느 기업, 분야 상관없이 잘하는 사람만이 남습니다. 잘하시려면 본인의 능력을 키우십시오. 운도 같이 따라올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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