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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691] 웹에이전시 신입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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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n요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03 12:57:13
조회 5,7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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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졸에 미술학원 다닌 적 없고 디자인의 존재와 흥미만 느끼다가
22살에 학원을 4개월 가량 다니고 23살에 솔루션 회사에 입사를 해서
지금 24살로 경력 1년이 됐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 사람들도 좋고 집이랑도 가깝고 돈도 안밀리고 잘주고
도서구매비 등 나름의 혜택이 좋지만

젊을 때 고생하자!
실력이 쌓이면 돈이 따라온다! 라는 생각으로
여기를 관두고 웹에이전시에 신입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아직은 회사 다니고 있는 중이지만 결심 100%!!)
신입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경력 1년은 경력으로 안쳐주기도 하고
그래도 1년 이라고 뭔가를 요구할텐데
아직 제 자신이 경력 1년의 실력은 없다고 판단되어
웹에이전시에서 신입으로 차근차근 시작하고 싶습니다.

디비컷에서 올라오는 웹에이전시에 관한 글을 종종 읽고 주변 사람들의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얘기일 뿐이지 실제로 웹에이전시를 다니는 사람은 없어서
대략적인 정보 말고 현실적인 정보를 얻고 싶습니다.

★ 궁금한 질문내용

하루에 몇시간을 근무하시는지
법적공휴일과 주말에는 쉬시는지
제 나이에 신입으로 들어간다면 연봉은 거의 얼마가 될것인지
하루 또는 일주일의 업무량은 어느 정도인지 (ex. 하루에 홈페이지 시안 몇개를 뽑아야 한다)
월급은 안밀리고 들어오는지
현재 에이전시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이직을 생각하고 계신지 ( 웹에이전시 들어간걸 후회하시는지 )
그 외에 웹에이전시를 다니면서 어려움 혹은 불만은 어떤것이 있는지 ( 포괄적으로 )



그리고 저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그만 두고
한달간의 시간을 가져 부족한 부분(ex. 코딩)을 공부한 뒤
웹에이전시로 구직하려고 하는데
그 한 달간! 부족한 부분 공부도 포함해서 또 어떤 공부를 해야 에이전시에 들어갔을 때
보다 순조롭게 작업을 할 수 있을까요?




인맥없이 혼자 덤비는 햇병아리에게 부디 답변의 햇살 한줄기를 바랍니다.
부탁드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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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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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님의 댓글

Beyond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03 15:46:33

참 애매하지만..아는 한에서 말씀드려봅니다.
메이저, 혹은 메이저를 지향하는 에이전시로 가신다면 신입부터 시안을 잡을 일도, 코딩을 할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에이전시는 조금만 경력이 쌓이면 트레이닝겸 시안도 잡아보라 하고 코딩도 시키기도 하지요.
구축/운영 다 하는 곳이면 신입한테 운영파트부터 맡길수도 있고 구축/운영파트가 나눠져 있는데 구축쪽을
지원하여 들어가셨다면 구축만 하시겠죠. 어떤 성격의 회사냐에 따라 다릅니다.
업무량은 야근없는 에이전시는 제 생각엔 거의 없습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 평일에 적당히
야근이냐, 평일 철야에 주말까지 버리느냐. 개인적으로 신입한테 많은 시간의 업무량은 독이 될수도,
득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빨리 적응하고 터득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업무량에 지쳐
다른 길로 돌아서기도 하고...
연봉은 평균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회사마다 달라서 공개된 곳에 언급드리기 힘드네요. 궁금하시다면
쪽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월급은 비교적 안정된 회사에 들어가면 밀릴 일은 없지만...업무량, 연봉, 월급 모든것이 회사를
들어가보기 전까진 모릅니다. 면접시엔 좋은 얘기만 할테니까요.
전 7년차 디자이너고 신입부터 에이전시만 다녔습니다. 좋았던건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했던거고
성취감을 맛봤고 좋은 커리어가 쌓였네요. 싫었던건 월급이 밀리던 회사에도 다녀봤고 박봉이었던
시절도 있었고 과도한 업무에 쓰러져도 봤습니다. 싸잡아 얘기하면 안정감을 찾을수가 없었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이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고 많은 사람의 얘기를 들어보세요.^-^
결국 자기 결정에 따른겁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하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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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붓님의 댓글

눈붓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03 16:27:10

밑에 분의 말씀에 대부분 공감하구여~
어떤회살 가시든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건 진리이구요^^
전 신입때부터 약7년간은 에이젼시쪽에 있었는데..원래 힘든길이긴하지만...전 좀 심하게 고생을 한케이스라^^;
저같은 케이스도 가능성이 있으시니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화이팅!!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한달동안 집에도 못가고 이틀에 3시간 쪽잠자면서 프로젝트 한 예도 있고~ 거의대부분은 야근은 기본이고 휴일 빨간날 상관없이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서 휴식시간이 생기는 터라;; 암튼....그땐 젊었으니깐 버텼던거 같아요ㅎ
님의 글을 보니 그때의 기억에 끔찍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부럽기도 합니다.
그시절 무지무지 힘들고 괴롭다고 느낀적도 많았지만 뭐에 중독되듯 그런 생활을 쉽게 떠나지 못하게하는 매력또한 있었기에~^^ 지금은 안정되고 편한 일반 회사에4년정도 다니고있는데 에이젼시에서의 디자이너의 위치랄까..업무를 보는 시선 자체가 다르기에 느껴지는 회의감도 만만치 않아서 그시절이 많이 그립기도 합니다..
하하;;머 일기처럼 되어버렸네요^^;;
암튼 제 주변을 봐도 그렇고 저도 그랬고...급할떈 하룻밤에 시안을 10개이상도 잡았어여~ (물론 아주 썡판 다른컨셉은 몇가지 안되지만여~가짓수로^^) 가끔은 6개월짜리 프로젝트 사이트를 뒤집어엎고 한달만에 다시 만든일도 있었구요~;; 그치만 한가할땐 또 몰아서 쉬기도 하고 그럴수도 있구영(물론 회사에 따라서^^;) 제 친구는 님보다 훨씬 늦게 웹디를 시작했는데 업무환경 좋은회사 만나서 디자인도 인정받아 정말 고생안하고도 잘나가는^^? 디자이너가 되었다는~ 예도 있어요^^ 다 본인이 하기 나름이라는ㅎㅎ
실력만 있으면 어디서는 알아보실테니 열심히 노력하시고 지금의 의욕 잃지 않으시길 바래요~
어떤 회사에서 어떤 일을 만나서 어떤사람들과 일하느냐에 따라서 너무 변수가 많기에~
부디 님에게 행운과 의지가 충만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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