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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3696] 어떻게 이럴수가 있습니까 정말 너무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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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별별별별별별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03 23:23:11
조회 7,21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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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웹에이젼시에 다니는 동생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너무 황당하게.. 회사를 그만두게 되서 억울한마음에~ 다른 디자이너 분들은 이런일 없으시길
이 런 회사 안가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씁니다


어느날 팀장님과의 면담이 잡혔다고 했습니다.
면담의 목적은 권고사직통보;

동생은 입사한지 3개월이 다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생은 수습 기간이 없는 정규직으로 계약을 했고
정규직에게 3개월을 운운하면서 자른다니,, -_-;

동생의 권고사직 사유는 지각총 5회, 근퇴체크, 업무 책임감, 선임에 대한 후임의 자세 ;;;; <-- 이게 핵심입니다;
즉,, 본인(팀장)이랑 안맞다는 이야기죠;;;;

회사 입장에서는 학원이 아니기 때문에 트레이닝을 하는건 아니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트레이닝 시켜준건있나요 -_-; ?????

이런 면담 하기 전날까지도 시안 잡으라고 작업물 줬답니다;

팀내 같은 시안을 잡는 분은 기획자에게 받은 자료를 공유하지도 않고 혼자 몰래 독점하고;
다른팀 사람에게 흉을 보기도 하고,, 참,, 어떻게 돌아가는 팀인지;

작업물을 주면서는 디자인 시안 외부 광고주에게 발송되는것이기 때문에 중요한거다 라고
더 중요한건 동생의 수습기간이후 회사와의 계약관계에 기준이 될지도 모른다 라고 ;;

정규직으로 가입했는데 수습기간이라뉘;
애초에 수습기간 몇개월있다고라도 듣고 계약을 했으면 덜 억울했을겁니다;


역시 팀장을 잘 만나야 하는것같습니다.
참,, -_-;

동생이 다음번 회사는 더 좋은 회사를 만나길 바랍니다.
열분 이런회사 ㅜㅜ 피하시길 바래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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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의견을 추가하자면,, 학원을 막 나온 신입도 아니구요, 2년 몇개월의 경력도 있구요. 업무를 함에 생기는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한 애 입니다. 연봉 계약 할ㄸㅐ는 2년차 에 준하는 금액으로 계약을 하면서 자기네들은 3년차로 생각할거라고 하질않나, 퇴사시에는 3년차에 미달되는 능력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2년차에게 3년차 능력을 요구하는 회사 -_-;;

그리고 팀장이라는 사람은 업무에 관련된 메일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주변팀에서 항의도 있었지만 그래도 달라지지 않는 모습과 팀장이 작업한 작업물이 다른 해외사이트를 그대로 카피했다는 주변의견들로 인해 팀장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지 않았다고 합니다.

거기도 엄연히 회사고 호칭이 있는 곳인데,, " 야!! *** " 라고 호칭까지 뺄때가 있는가 하면 , 비전공자라고 무시하는 발언등;, 다른팀과 커뮤니케이션이 안된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업무 던져주고;,,

팀장으로 생각될만한 행동을 하셔야죠,, 직급이 팀장이 면 다 팀장인가요;;

팀원을 생각하지 않는 팀장;,, 오히려 팀장 때문에 다른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힘들어진다면,,


사람을 쉽게? 생각ㅎㅏ는 회사,, 는 잘될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쓰다보니 차라리 잘된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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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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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동동구리님의 댓글

김밥동동구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04 09:58:09

정규직으로 계약을 했는데. 수습이라는 말을 꺼낸건 회사쪽에서 명백히 잘못을 했네요. 아무래도 짜를 구실로 얘기한듯합니다.

면담전까지 시안을 준것은 계속 테스트해본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포폴보고 뽑아놓고 하는일보면 포폴보다 너무너무 심하게 못나오는 직원을 여럿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지켜보죠. 왠만한 트러블이 없으면요.

근데 정말 해도해도 안되는 직원이 있습니다. 정말 업무 책임감도 없고 디자인의 퀄리티도 학원 갓 나온것보다도 못하고.. 그러면 위에서 보기에 속터집니다. 속도도 느려서 그 친구의 밀린업무가 다른직원에게 돌아가서 다른직원만 죽어나는경우도 많습니다.

그럴때는 정말 권고사직을 하는듯합니다.

위의 예에서 처음계약할때와 지금 말이 다른건 엄연히 회사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어느 그룹에서 권고사직을 당했다는것.. 특히 그게 회사의 경제적인 상황이 아닌 다른것이었다면. 너무 회사탓만 하지마시고 그 조직해 속해있을때 자신이 햇던 행동이나 업무의 퀄리티등도 생각해봐야합니다. 조직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하나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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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노님의 댓글

티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04 10:36:51

2년 몇개월이면 3년차로 보는게 이상하진 않네요.
처음부터 3년차로 인식하고 여겼으니 퇴사시에도 3년차 기준으로 판단하는게
잘못된거라고는 생각이 안들구요. 김밥동동구리 말씀처럼 회사에서 3년차로 생각할꺼라고 할 정도로
입사시 포트폴리오나 기타 여건에 의해서 기대감이 컸었나보네요.

동생분 실력이 1년차 수준이든 2년차 수준이든 아니면 그 이상의 퀄리티를 가진 능력자든
제3자의 입장에서 쓴글로 회사나 개인의 잘잘못을 판단하기엔 섣부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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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경님의 댓글

양희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05 15:51:53

으흠.. 충분히 그럴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문제는 아닌것같구요...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는지 먼저 본인을 돌아봐야할 필요도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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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시로우님의 댓글

켄시로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06 14:36:02

일잘하고 윗사람한테 예의바르고 똘똘한데 왜 그럽니까? 인력을 내보냄으로써 리스크가 더 발생할수있는게 회사입장인데도 불구하고 그런결정을 내렸다는 이유에대해 반성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면담전날까지 시안을잡으라.. 시안을 무조껀 잡고 오래 붙들고 있는게 일을 열심히 하는건아닙니다. 얼마나 열정적으로 기대한만큼의 성과를 보여줬는가 그거에대해 생각해봐야하지않을까요?저희는 프로입니다 돈받고 최소한 지불한것 이상을 보여줘야하는것이죠... 인력부족한 에이전시 맞습니다.. 그러나 들어오고자 하는 신입은 넘치고 쓸만한 사람은 없는게 현실입니다. 무조껀 회사와 팀장을 탓할께 아니라 본인을 한번 돌아보는것이 앞으로 더 발전할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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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님의 댓글

desig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06 15:12:51

몇군데 에이전시 생활을 해봤지만 권고사직까지 하면서 사람을 내보내는 회사는 보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자세한 사정이야 모르니 깊게 말씀 못드리겠지만.. 입사 3개월만에 지각 5번이라.. 그리고 기획자나 동료 디자이너에게 자료 공유 받기를 기다리기 전에 먼저 요청할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글쓴분께서도 앞으로 어느 회사 어느 위치에 계시든지 조금 더 열정을 갖고 일하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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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디자이너님의 댓글

닥터디자이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06 17:00:45

계약서 : 정규직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구요. 내용안에 수습내용이 있을 수 있죠
면담전에 시안은 제가볼때도 마지막 기회였다고 보여지네요

한쪽에 편파된 내용으로 보여지구요. 업체 입장이라면 실력이 개판이라서 내보낼수도 있고, 팀장 말끝마다 토달고 자기의견 얘기했을수도 있지요.

자료공유는 다른 시안잡는사람이 공유하는것이 아니고 '기획자'가 공유해주거나 '팀장'이 공유해주는겁니다.

2년이 만으로 2년인가요? 그럼 3년차로 볼 수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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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엄마님의 댓글

루이스엄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06 17:03:06

여기 글을 적으신 분들 말도 맞는 말이지만 저 같은 경우는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경우였죠. 글쓴이 님도 팀장이 자기랑 안 맞는 다는 이유로 짤린 것 같다고 얘기하시는 거 같아 혹시 저와 같은 경우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저는 회사 체계가 잘 잡혀있고 정상적으로 잘 돌아가는 회사는 저렇게 사람 구해놓고 쉽게 짜르지 않을거라 보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팀장이 개발자였고 제가 아랫사람인데 같은 팀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아랫사람 윗사람 정도로 취급하고 일도 개발(카피 앤 페이스트 신공이라구 하죠? 웹 2.0도 아님;; 아오 빡쳐)에 맞추어 디자인을 해야하는...... 아무런 새로울 게 없는 디자인을 요구하는데 내가 이럴려고 이런 회사에 왔나 싶은데다가 팀장이란 사람이 일개 사원보다 지각 결근은 밥 먹듯이 하고 그러다 보니 저도 은연 중에 좀 그 사람을 무시한건지 아님 그 사람이 자격지심에 내가 자길 안 존중한다고 생각했는지 안 맞는다고 저보고 회사 나가라고 권고사직을 권유하더라구요. 충격에 삼일을 내리 회사를 결근했죠. 저런게 나보고 나가란다고 ㅋㅋ 정상적인 회사에서는 이런 일은 극히 드물다고 보고요 암튼 팀장이란 사람들도 그냥 자기랑 맞지 않는 다고 사람을 그렇게 쉽게 내치는 사람 치고 그 사람도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팀장의 자격이 없는거죠! 팀장이 팀을 이끌어야는데-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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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PT님의 댓글

crazyPT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4-23 16:07:34

한쪽만의 의견을 들어선 잘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 내부적인 문제에 관해선 좀 문제가 있어보이긴합니다만 일을 잘하건 못하건 실력이 위건 아래건
그업체에서 팀장으로 있다는건 실력이 뒷받침되니 팀장으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장의 인성이 업무적으로 문제가 될 요지는많습니다만 글읽다 첫음 눈에 띈것은
팀장의 인성도 회사의 문제도 아닌 출근3개월만에 지각5회....=ㅅ=;;;그회사의 문제보단
본인의 문제부터 체크해봐야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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