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디 1년차인데 연봉과 회사분위기가 궁금합니다. > 자유게시판

참 안타깝네요.
6년차인데 아직도 제가 디자인 시작할때랑 달라지기는 커녕 더 안좋은 조건에서 시작하는 후배님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고, 누가 이렇게 우리 디자이너들을 힘들게 하는지 화가 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ckjslkdg님과 비슷한 환경에서 시작한 디자이너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버텨보기도 하고, 또 더 좋은 기회를 얻고자 이직한 회사에서 마음같지 않게 실패도 겪어보며 점점 단단한 디자이너로 성장하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떤 길도 스스로 정해서 선택하시고, 그에 따른 후회가 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시는 길이 가장 현명하리라 판단됩니다.
최선을 다한 후엔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가 되지 않을겁니다.
일이 많은 것은 어느 회사를 가도 비슷할 것이고(이런 부분은 더더군다나 개인이 느끼기엔 본인이 맡은 업무가 가장 힘들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심리적 요인도 있습니다.) 배울 기회는 스스로 확실한 의지가 있을 때만 일과 병행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만들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어렵습니다. 힘들어요.
하지만 저 역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후에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려봅니다.
힘내십시오. 화이팅!

나오세요. 그런회사. 도움도 안되고 경력이 아깝습니다. 1년이 지났다면 할만큼 한거네요. 경력인정도 되고,
사람 귀한줄 모르는 회사에서 죽어라 일할 필요없습니다.

연봉은 1년차에 얼마 올려줘야 맞는건지...? 하는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궁금해서요 ㅠ

7년전 신입때 저는 월급 100정도 받았습니다 ㅎㄷㄷ

신입이나 연차수 적을때는 연봉에 너무 연연해하지마세요
되도록 좋은 경험 많이 배울수 있는곳에서 일하시면 좋고 연봉 1-200때문에 잘못된 선택이 추후 5년뒤 연봉 1000만원 이상의 결과를 낳을수도 있습니다.

글을 읽어보니 작업속도가 늘어나고 제안서나 회의준비 등 좋은 경험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 건 나중에 꼭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적어도 디자이너로써 배울 게 없이 시간에 쫓기면서 일하는 회사는 좀 생각해보심이 좋겠어요. 스스로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느끼신다면, 시간적, 정신적 여유를 가지고 디자이너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회사를 알아보시는 게..좋을 것 같습니다.
경험 상 보통 2~3년차때 가장 급성장하는데, 얼마나 배우느냐, 얼마나 스스로 감각을 살릴만한 경험을 많이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그럼 함께 일하는 디자이너도 중요하고 그 외 환경도 중요하죠.
물론 가장 중요한 건 본인 마음가짐인 듯 해요. "무조건 매일 야근을 해야함" 이라도, 그 시간을 스스로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중요하죠. 그 시간이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지금은 많이 지쳐보이네요.
저보다는 첫 환경이 나으신데요. 전 첫회사에 디자이너가 저 한 명이라 모든 걸 혼자 해쳐나가야만 했어요.
연봉이라는 개념도 없었던, 이런 회사도 있더라구요.ㅎㅎㅎ
일단 디자이너로써 성장할 수 있겠는지를 우선으로 보시구요.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는 게 좋죠.
그만둘 수 있을 때 그만두세요 ㅎㅎㅎ 나중에 나이먹고 경력 너무 차면 때려칠래도 못하니까.
1800이라는 금액이 어느수준인지 모르겠지만, 연봉 협상 제대로 안 해주는 회사는 필요 없습니다.
이건 디자이너가 아니라 직장인으로써 인정받지 못하는 겁니다.
이런 거 잘 안해주는 회사라면 연봉협상보다 이직할 경우가 연봉이 더 오를 거구요.
이직 하셔도 이전에 받은 연봉이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초기 연봉이 중요하죠;
신입 연봉이 13분의 1인 1800이라 하셨는데, 워킹데이 기준 잡아서 시급으로 따져 보시면 액수 나올겁니다.
그럼 실감하시겠죠. 더군다나 본인은 10시까지 매일 야근이라 하셨으니...힘들 수 밖에 없겠네요.
이직 하실 거면 본인 실력 판단하셔서 좀 높게 불러보세요. 협상 안 되면 그것보다 좀 낮춰서 다른 회사 가면됩니다. 에이전시라면 야근 포함해서 책정하세요.
정말 저처럼 되진않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네요. 힘내시구요.

그만 두시는게 좋을듯............
저랑 비슷한 회사를 다니셨나봐요... 물론 도움이 되긴 했지만.......
그런 회사 오래 있으면 있을 수록 독이 된답니다....;;
물론 큰 곳으로 옮기니 메인시안 잡을 기회가 많진 않은데
실력은 더 빨리 느네요....

저희는 명절보너스 주십니다;
필요할때만 가족같이 부려먹는 회사는 안다니시는게 좋아요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라고 내세우는 회사가 가장 최악이군요. 만만한게 가족이니 가족은 부려먹어도 불평불만 없잖아요.

어중간한 에이젼시 회사 다니느니.. 부족한 부분 더 투자하고 공부하고 배워서 메이져 회사가는게 정답입니다...

돈이 직장선택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서는 곤란하겠지만 아주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죠. 일단 지금까지 작업하신 사이트들과 포트폴리오 틈틈히 정리하셔서 준비해두세요. 연봉협상을 그런식으로 한다는건 제가 봤을땐 상당히 무시하는 걸로 보이거든요. 자꾸 말을 얼버무린다면 후임 준비하시라 하고 한달정도 인수인계 기간 채워드리면서 이직 준비하세요. 스스로가 아무리 열심히 했어도 대표가 그렇게 하기 시작하면 답 없지요. 문제가 있는 직원은 내보낼 수 있지만 대표는 그게 안되잖아요 ㅎㅎ 시간이 금이고 젊음과 열정이 돈입니다. 가지신 시간과 젊음과 열정을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에 투자하세요.

연봉 13분의 1은 위법이라고 알고있거든요
이런곳은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걸러내야 됩니다.. 업체명 쪽지 공유 부탁드립니다

13분의 일로 장기근무 했을때 정상적으로 12분의 일인 회사와 엄청난 연봉 격차가 생기게 됩니다.
명백한 노동 착취라고 볼수 있습니다.  웹에이전시에서 의외로 그런 회사 많습니다.
업계 상위권에 드는 회사중에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또한 디자인에 대한 열정이 있었지만 업계 행태가 그런것을 보고 많이 실망하였습니다. 현재 그쪽일은 하지 않습니다. 
연봉에 연연하지 않는건 맞는 얘기 일수 있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자기 무덤(을의무덤)을 파는게 됩니다.
그런 회사는 퇴사가 정답입니다.  열정을 착취당하지 마십시요.
요즘 남양유업 사태도 갑의 잘못도 있지만 스스로 무덤을 만든 당사자의 잘못도 큽니다.

야근,철야는 저녁식대가 나온다고 해도 공짜로 일해주는 바보같은 일입니다.
원칙은 기본급의 2배를 지급해야하는 일입니다.
야근,철야는 그렇다 하더라도
회사를 알아보실때 회사의 인지지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연봉가지고 장난치는 회사는 다니지 마십시요.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쌓으세요.
경력보다 그런회사다니느니 퀄리티있는 개인프로젝트 포트폴리오 만드는것이 본인에게 더 플러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