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4420] 세종소주체..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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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시스템이란 곳에서 몇십만원짜리 폰트 패키지를 구매했습니다.
요즘 소주체때문에 많은 분들이 피해보고 계신거 같은데..
물론 정품 폰트를 정당한 방법으로 구매하고 디자인 작업해야하는것은 저작권 운운하지 않아도 이젠 누구나 다 인지하고 있는 사실들입니다.
그런데.. 몇년전 나온 폰트를 단품 2-3만원에서 판매하다가
P2P 사이트에 풀어놓고(이건 정황입니다..)
몇년후에 법무법인을 끼고 단속하면서 70여만원짜리 패키지 폰트를 사면 합의한걸로 해주겠다는.. 이런 안하무인적인 발상은 누가 먼저 시작했을까요?
단지 그 순간의 장삿속만 챙길려고 별로 쓰지도 않는 몇년전 폰트묶음(인기있는 폰트는 넣지도 않더군요..) 패키지를
강매하는게 과연 올바른 저작권 문화에 도움이 될까요..?
제가 찾아보던중에
http://cafe.naver.com/nottoworryabouttrash/1661
이런 게시물을 봤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폰트관련 문제에 건축협회가 나서서 문체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문체부에서 보낸 회신에 대한 내용입니다.)
물론 건축업계의 일이고 성격이 좀 다를수 있지만 우리 IT 업계도 뭔가 대책을 강구해야할거 같습니다.
'그냥 불법다운로드 받아서 쓰다가 걸리면 사지 뭐' 이런생각으로 패키지 판매를 반대하는게 아니라
중소업체나 프리렌서들이 뭔 돈이 있어서 몇십만원.. 그것도 쓸것도 없는 패키지를 구매하냐는겁니다..
그리고 서칭하면서 하나 알게된 사실은...
서체 그 자체를 이용한 것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합니다.
http://cafe.naver.com/nottoworryabouttrash/222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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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망아지님의 댓글
야생망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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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7-23 21:18:13
글 쓰신분의 사정은 안되었고 또한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있지만 마지막 줄의 '서체를 이용한 것이 저작권침해가 아니다' 라는 것은 이해되지 않네요.
링크된 글귀에는 '복제'한 것이 저작권 침해라고 적혀있지만 그 '복제' 라는것은 아마도 PC에 설치함을 뜻함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물론 공짜로 폰트 사용하기도 하고 갖고 싶은 폰트가 많긴 하지만 저작권이라는 것은 그 자체로의 존재의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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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님의 댓글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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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7-25 00:11:29
야생망아지 // 읽어보니 "서체" 자체에는 저작권이 없으나 서체"파일"을 무단으로 복제 배포가 문제라는 것 같군요. 애매하지만 법적으로는 큰 맥락이겠지요. 링크 글중에... "우리나라 법원은 서체 그 자체의 저작물성은 인정하고 있지 아니합니다" 라고 써있는데.. 이 글의 내용 출처를 확인해보고 싶긴 한데.. 전 정품사용자라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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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님의 댓글
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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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7-25 14:09:30
제가 글을 써 놓고도 오해의 여지가 충분히 있는거 같네요..;;
서체 그 자체를 이용한 결과물(예를들면 배너라던가 메인비쥬얼이라던가) 하는 이미지 파일은 저작권에 해당되지 않고 그 이미지를 만들때 사용한 폰트 자체가 저작권 침해라는 말이었습니다. 가령 P2P사이트에서 불법 다운로드 받은 후 아무생각없이 설치했다는 그 사실이 저작권에 위배되는 것이겠지요.
물론 폰트 자체를 정당한 경로로 대가를 지불하고 사용하는것은 백번 천번 맞는말이오나 지금 폰트회사와 법무법인의 행태를 보면 불법 다운로드를 뿌리뽑고자 적발된 사람들에게 몇십만원짜리 쓰지도 않을 패키지를 강매한다.. 이건 좀 어불성설이지요.. 정 그렇다면 적발된 폰트에 벌금을 붙여 낱개로 판매를 하던가.. 이건 누가봐도 폰트 판매로 장사하려는게 아니라... 합의금으로 장사하는 거 아닌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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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ablu님의 댓글
dadab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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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7-26 09:4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