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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부터 디자인하자!




요새 많은 디자이너를 만나고 그들의 계획과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개선책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이 많다 보니 동시대에 살아가는 디자이너의 다양한 삶의 단편들을


직간접적으로 보고 느끼게 된다.





공통된 안타까운 모습 한가지, 일과 미래에 대한 고민은 참 많이 하지만


정작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는 깊게 더 깊게 생각하고 계획하지 못하는 것이다.





적당히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열심히 경력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평범 이상의 행복한 시간이 찾아오겠지.. 하고는


내 마음속 깊은 곳의 목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못하고 부산한 일정이 치이며 살아간다.





디자인이란 것이 늘 기획으로 시작해서 표현으로 마무리되는데 이것은 인생 전반의 상황들을 마치


압축과 요약을 해놓은 것과 같아서, 어찌 생각해보면 디자이너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해


더욱 훌륭하게 기획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하지만 그 현실을 들여다보면, 타인들이 원하는 것에 마음을 쓰며 충실히 들어주는 반면


자신이 원하는 삶의 중요한 문제들은 장롱 속에 오래 보관해 두는 것들이 많다.





나부터, 내 인생의 긴 여정과 변곡점, 그리고 마무리 해야 할 지점을 생각해보자.


타인의 삶과 그것을 배려하는 시간 대신에


내가 진정 원해왔던 조용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의 인생부터 완벽스럽게 디자인하자.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디자인 하는 것처럼 그대로 해보자.


폭넓은 리서치를 하고, 벤치마킹도 빼먹지 말고 선배와 멘토도 찾아가서 조언을 받고


컨셉서를 작성하고 시안작업에 들어간다. 여기서 인생의 시안작업이란 1주일 짜리 계획에 대한 실행이다.


1주일 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내가 정말 원하는 시간으로 꽉채운 삶을 진행해보았으면 이제 그 결과를 평가하고


수정 계획을 세운다.





디자인으로 남들 뿐만 아니라 나 자신부터 기쁨과 설레임이 넘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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