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에이전시와 광고대행사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자유게시판

지금 현재 광고대행사에 재직중인 디자이너입니다.

웹에이전시 1년정도 경력이있고, 광고대행사는 2년이 다되가는 경력이있습니다.

에이전시를 먼저 다녔는데 어쩌다보니 대행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옮길 생각이 드는 지금은 재취업을 하더라도 광고대행사를 다니고 싶진 않다는 생각입니다..

잦은 야근과 빡빡한 일정.. 계속되는 비딩에 심신이 지친상태입니다.

퇴근 10분전에 갑자기 야근.. 당일 약속 10분전 취소

금욜날 퇴근전에 회의 후 일요일 출근.. 일욜 약속 파토

도저히 제 생활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회사는 돈벌러 다니는곳이라지만, 너무 심해서 그만두고 싶습니다.

같은 야근이라도 좀 뿌듯하게 할 수있는 곳이라던가요..

야근을 하더라도 업무의 만족도가 없으니 이건 뭐..그냥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원래 하고싶던 일도 홈페이지 메인과 서브를 만드는 일이었지

대행사에서 배너와 페이스북 포스팅 이미지, EDM 등을 만드는 일도 아니었구요.

근데 에이전시로 다시 옮기자니 대행사에서의 경력을 얼마나 쳐주는지가 궁금합니다.

연봉도 저정도 경력이면 에이전시에서 어느정도 받을 수 궁금하구요.

다룰 수 있는 툴은 플래시, 포토샵, 드림위버, 일러스트레이션, 에펙 조금 정도랄까요..

플래시를 이용해서 배너 제작은 가능한 정도구요, 이벤트 페이지도 만들 줄 압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웹에이전시에서 요구하는 홈페이지 메인과 서브 경력이 없다는 것이구요..

그리고 대행사에서의 경력이 3개월만 더 있으면 딱 2년인데 이 기간을 채우고 그만둘지 말지도

굉장히 고민스러운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3개월 더 꾹 참고 그만두는게 나은지 아니면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고 에이전시로 옮기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