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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어워드 코리아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한 해를 대표하는 웹, 앱 우수 홈페이지를 평가하여 시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Lab형태로 제작한 작업물을 개인분야 후보등록하였습니다.
그러나 분야별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3개 이상의 작품이 등록되어야하는데 올 해 개인분야 후보등록이 없어 개인분야 항목이 빠진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대신 출품한 것이 모바일웹 형태로 제작되었으니 모바일웹분야 > 정보서비스쪽으로 후보 등록하는 것을 추천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가볍게 만든 개인 Lab 작업물이 기업에서 만든 서비스와 경쟁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이미 등록한거 평가 받아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제가 하나 등록했으니 다른 2명이 후보등록하면 3명안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나오게 되는걸까? 생각해보니 헛웃음도 나오는군요. ㅎ

개인분야 후보 등록이 없는 원인이 개인 후보등록에 따른 가입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작년 기준 개인 일반후보 등록 비용 10만원(학생할인 5만원)
올 해 기준 KIPFA 단체소속정회원 or 개인정회원 ( 가입비 5만원, 연회비 3만원 ) 만 등록가능 (가입시 등록비 무료)

금액만 생각해보면 가입신청하고 출품하면 5만원인데 연회비 3만원 부분에서 부담스럽게 느껴진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워드측에서 개인이 왜, 어떻게 후보 등록하는지 모르는 것은 아닐런지
개인이 후보 등록하는 경우는 대부분 개인 홈페이지 오픈, 리뉴얼해서 후보 등록할 것 입니다.
매년 리뉴얼해서 후보 등록하는 개인이 거의 또는 아무도 없다는 걸 생각해보지 않고 연회비를 지불하며 개인도 매년 작품을 출품할 것이란 시나리오만 구상한 것은 아닌지 씁쓸하군요.

매년 출품할지 안할지 모를 개인들에게 연회비를 통해 정기적인 수익을 도보하기 보다
개인이 자유롭게 작품 활동할 수 있도록 등록비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접근했다면 개인분야 후보 등록이 없지는 않았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