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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5162] 야근과 월급관련 질문입니다.(제 개인적 환경에 맞춘 질문들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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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아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26 18:12:09
조회 5,05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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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웹 대행사에서 1년 된 디자이너 입니다.
디자인을 할 때의 기쁨과 만족감은 그 누구보다 많이 느낀다 자부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수당없는 야근/ 철야를 하고 월급을 받을땐 디자인을 선택한 제가 싫어집니다.

무슨 일을 하든 돈을 보고 일하면 안된다고 흔히들 이야기합니다.
저 역시 디자이너로써의 꿈과 가치관이 당장 돈 몇푼때문에 흔들리는것 같아 몇번이고 생각을 다잡지만
매일 아침 도시락 준비도 벅찬 저에게는 매우 이기적인 말로 다가올때가 많습니다.
회사는 야근 과 철야에 대해 힘든 내색을 하면 열정 운운하며 열정이 식었다 합니다.
왜 20대 열정을 허무하게 착취당하며 대우 받지 못하는 기분이 드는걸까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또 웹 디자인 신입 연봉1800~2000은 왜 몇년째 오르지않고 그대로인지도 궁금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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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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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d님의 댓글

hapd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12-27 02:10:05

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신입 연봉이 조금씩 오르기는 했어요. 물론 영세한 기업들이야 오르지 않은 경우도 많구요.
말씀하신 '착취'에 관해 아주 노골적으로 다루는 책들이 좀 있지요. 착취당하며 허무함으로 끝나지 않기위해서 새해에는 새로운 계획과 실행으로 멋지게 전환해보시기 바랄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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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버릿님의 댓글

페이버릿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1-05 15:27:17

저는 디자인일은 계속하고 있지만 사정상 최근 몇년간 필드에서 좀 물러나있는데요.. 나이를 조금 먹고 머리가 약간 굳어지고나서보니.. 열정운운하면서 싼값에 직원부리려는 그런 일부 사장(님,놈)들의 도독놈 심보가 참 역겨워지네요..업종이 디자이너가 되었든 편의점알바가 되었든 말입니다. 시대는 자꾸 변하는데, 노동을 제공하는 자의 권리는 몇십년이 지나도 정말 한뼘 내지 두뼘정도 발전할까말까네요.. 님이 열정이 부족한게 아니라 그런 대우는 부당한 겁니다. 돈을 보고 일하면 안된다구요.. 웃기지마시라 하세요. 물론 열정도 중요하지만 그건 디자이너 마인드에 달린거고, 기본적으로 권리가 존중되어야 합당한거지요.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돈때문에 일한다고 당당하게 말할수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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