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5422] 30대 중반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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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조회수는 많은데 비해 조언이 적은 걸 보니
별로 추천하지 않는 듯 합니다.
저야 업계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 하는 질문들이니 순수하게 생각해주세요.
솔직히 어느 직종을 지금부터 배워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지금이라도 배워서 해야만 한다면,
요새 국가에서 제공하는
쇼핑몰 제작 관리, 운영 프로그램과
디지털 디자인(일러.타이포그라피, 웹디자인, ux/ui 디자인) 과정중에
실질적으로 무엇에 시간 투자를 해야 취업이 가능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디지털 디자인 쪽이 좀더 시간투자도 많고 체계적으로 프로그램(700시간)을 배우는 과정이지만 나이가 많다면 신입 디자이너로서 일할 수 없으니 배우나마나 일지, 아니면 교육을 받으면 쇼핑몰쪽과 디자인을 다 할 수 있는 것이니 미래를 위해 기회가 된다면 시간투자를 해야할지, 그냥 쇼핑몰 제작 관리프로그램(150시간)을 듣고 주부도 취업시켜주는 쇼핑몰에 들어가 일을 하는것이 실질적일지
업계에 계신분들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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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ord123님의 댓글
ord123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8-19 11:02:19처음글에도 댓글달았는데 본인은 벌써 마음을 정하신것 같네요. 하신다면 현실적인걸로 쇼핑몰제작관리로 배우는게 나을것같습니다. 쇼핑몰에서 상세페이지디자인 및 상품등록, 남는시간 같이 택배포장업무 하며 가족같이 회사에서 지내면 3-4년은 근속 하실 수있을것 같습니다. 국비과정으로 홍시,그린같은데 포폴 참고하세요. 보통 그정도 준비해서 이천받고 가는게 이바닥입니다.
유님의 댓글
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8-19 16:44:08
3-4년이라.. 참 슬프네요. 조언감사합니다.
국비과정 배우려면 그린이나 홍시가 좋은가요? 저는 가까운 직업전문학교를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산업 디자인 쪽도 마찬가지인가요?
꽃보단여자님의 댓글
꽃보단여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8-20 10:49:45
안녕하세요, 짧은 글이지만 진심으로 많이 고민하고 계신다라는게 느껴지네요, 디자인이란게 누구나 보고 판단하고 호기심이 많은 분야라 쉽게 접근하고 쉽게 포기하고 그로인해 경쟁이 심한 분야입니다, 특히 웹디자인경우는 더욱 그렇구요, 접근하기는 쉽겠지만 이쪽분야에서 어느정도 숙련될만한 수준까지 가시려면 정말 많은 산을 넘으셔야할꺼에요, 업무적으로 힘든건 감당하시겠지만, 사람 관계적으로 힘든건 참기 어려우실듯합니다, 특히 신입으로 오신다면.. 한참 어친 친구들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셔야하며 어린 팀장과 선임들을 두고 일또한 배우셔야할듯합니다, 뭔가 오랫동안 하나의 업을 삼으며 안정적으로 살기에는 조금 문제 소지가 있을법한 직업이지요, 대신 비슷한 분야의 조금은 접근이 어려운 퍼브리셔로 접근해보심은 어떤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봅니다, 요즘은 모바일 웹에서 비중이 커진 직업군이며, 시장성으로봤을때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상품들이 출시 예정이여서 더욱 필요로하는 인력시장으로 조명받고도있어요, 웹표준 및 모바일 코딩쪽으로 한번 심도있게 공부해보시면, 힘든 3년정도의 기간만 집중하시면 어느정도 대열에 들어가실수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어느 조직에 들어가서 일할수있는 직업군이며, 한편으로 프리랜서로써도 다양한 활동또한 보장받을수있는 직업군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받으실수있는 페이또한 생활하시기에 불편함없는 수준임에 여러모로 지금상황에서 접근하시기에 좀더 수월한 포지셔닝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업무중이라 앞뒤안가리며 적긴했는뎃,.. 이해하실지..난감하지만.. 어째튼 제가 잠시 드릴수있는 의견입니다만.. 여러모로 고민 많으실텐뎃, 분명 선택과 집중을하시면 좋은결과가 따르리라 믿습니다,.
bigbig777님의 댓글
bigbig77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8-20 11:01:27
퍼블리셔 쪽으로 재미과 능력이 있으시면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충분히 롱런 하실수 있습니다.
반딧불이님의 댓글
반딧불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08-28 17:02:59
남일같지 않고..간절함이 느껴지는 글이라.. 로그인해서 글써봅니다.. 나이가 저와 비슷하신데..저는 2년제 산디과 졸업해서 포폴과정은 따로 학원에서 이수해서 취업을 시작해서 이쪽바닥에서 10년이 훌쩍 넘었답니다.. 중간중간 회사가 망하거나 이직하면서 쉰것 빼고는 그래도 다른곳으로 눈돌리지 않고..일했는데요..물론 디자인 분야에서의 전향은 있었습니다. 문구팬시쪽에서 웹디...웹디로 다시 시작할때는 직업전문학교 이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하우스 디자이너. 온오프라인 전부다 일하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현재는 더군다나 비영리에 근무하고 있는터라 연봉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영리뿐만이 아니고..왠만한 디자이너들 역시 연봉이 별로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리 길게 제 얘길 쓴건..이렇게 쉼없이 이일을 업으로 삼고 해왔음에도.. 앞으로의 비전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100세시대에 다른 제2막을 준비해야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40대에 하루종일 모니터앞에 앉아 침침해진 눈에 그래픽 프로그램을 돌리는게 쉽지는 않죠..체력적으로도..첫글을 보지 않아서..보고 왔는데..달린 댓글들이 저와 비슷했음에도..글쓰신 분은 어느정도 큰 결심이 서신듯 하여서.. 쓰신 글 안에서 조언을 해드리자면..요즘은 모바일쪽으로 공부하시는게 더 나을수 있어요.. UI디자인 등 코딩하고 하시면 메리트가 있을수 있죠.. 그치만..디자인 비전공자에 주부시라면.. 쇼핑몰쪽이 더 나을수도 있겠어요..물론 그쪽도 참...힘든걸로 알고 있는데..아..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으실텐데.. 결국은 긍정적인 피드백은 못드리네요..ㅠㅠ
sona님의 댓글
son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10-30 16:39:41
조언이 적다고 하셔서 일부러 글 보고 왔는데요.
걱정하며 말리는 댓글들은 조언으로 보지 않으시나 보네요..^^;;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역을 넘나드는 감을 가지고 계시길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