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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6411] 회사관련해서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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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졸업후 아는 지인들끼리 작은 스타트업을 시작했습니다.

웹 에이전시 일을 하면서 프리랜서 팀 개념으로 이런저런 수주들을 받아
기본 월 150에 가끔 인센티브 개념으로 돈을더 주긴합니다.

이번에 웹 수주 받는 일을 조금 축소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입이 날만한 일을 회사차원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칼퇴근이 보장되어있어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었는데
퍼블리셔 한명이 나가게 되어 디자이너였던 제가 html, css정도까지는 추가적으로 해주길 바라고 있더군요
여태까진 저 혼자 디자인을 하면 다른 두 퍼블리셔가 작업하여 납품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 월급과 앞으로 한명이 나가게되면 일이 너무 과중될것 같다는 걱정에
월급이 언제쯤 오를수 있을까 대표와 얘기를 했더니

야근도 안하고 정시되면 칼퇴근을 하는데 어떻게 월급이 오르겠냐는 뉘앙스로 얘길하더군요
회사차원에서 앞으로는 칼퇴근은 없을 거라며 겁을 주더군요
여태껏 야근을 했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10시, 12시, 2시, 몇시든간에
대표가 집에가자고 하기전까지는 아무생각없이 키보드를 두들겨야 되는 상황이네요
퇴근시간이 정해져있지 않았을때.. 즉 야근을 많이하던 날들 중 가끔 칼퇴근을 하는 날이 있었다면
대표가 약속이있던 날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지속적인 수입이 나고 안정적으로 자금이 들어오면
그때부턴 게임개발쪽으로 직종을 바꾸자고 하네요.. 할줄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데말이죠

이미 마음은 떠났고 퇴사를 생각하고 있긴합니다만 앞으로 한두달은 사정상 다녀야 되는 상황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보통 저런식으로 야근을 하나요? 대표의 얘기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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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tream님의 댓글

profile_image stream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6-11 12:53:27

제 생각엔 사장이 퇴사하라고 권유하는 것 같습니다. 것도 빨리.
싸그리 사람 바꿀 것을 이미 계산해놨네요. 빨리 이직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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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diani님의 댓글

profile_image vandiani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6-13 18:01:33

결코 합리적이지 못할뿐더러 직원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것 같네요.
어찌됬든 본인의 마음이 떠났다는게 중요한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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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design님의 댓글

profile_image designdesig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6-13 18:04:52

사장이 필 꽂히는대로 사업을 벌리는 흔히 가만히 냅둬도 잘 망하는 유형이군요.ㅋ 게임개발 말고도 골프사업도 하고싶고 대형쇼핑몰도 하고싶을거고, 자전거도 팔고싶고 술도 팔고싶고 뭐 그럴겁니다...ㅋ 안정적으로 자금이 들어올 그런 일은 그 사장한테는 영원히 일어나지 않죠.ㅋ 그나저나 디자이너 나가.. 퍼블리셔 나가.. 그 회사는 이제 망할 일만 남았네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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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이77님의 댓글

profile_image 휴이77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7-07-11 11:03:26

개나 소나 스타트업...남의 일 수주받아서 하는게 무슨 스타트업입니까. 그냥 노예로 부려먹는거지.
빠른 시간내에 나오시고 포폴 다시 준비해서 제대로 된 회사 들어가세요.
제가 좀 강하게 말했지만 거기 있으면 있을수록 님 시간만 낭비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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