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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6692] 다들 어디서 일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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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21 09:45:17
조회 7,65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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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bcut.com/bbs/bbs.php?table=community&query=view&uid=3554&p=2
이 글을 썼던 신입입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목이 너무 ....... 좀 버릇없는것같네요..죄송합니다

물론 디비컷에 계신 분들은 모두 웹디자인 일 하고 계시겠지만
처음부터 웹디자인으로 시작하신건지
편집디자인에서 웹디자인으로 넘어왔다거나, 하신분들 계신지도 궁금하고
에이전시 다니다가 인하우스로 넘어가신분들도 계실거고
에이전시 계속 다니시는 분들도 계실거고
처음부터 인하우스에 다니신 분들도
쇼핑몰에 다녀보신분도 계시고 등등등 정말 많은 분들이 계실것같습니다.

문득 너무 궁금해져서요...

업으로 가지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지만 막상 뛰어드니
같은 나이에 다른 직종을 다니는 친구들과 비교도 많이 되고
내가 처한 상황이 정말 별로인것같고...
이직을 하자니 아직 다닌 기간이 오래 되지는않아 당장 그만두고 이직을 준비한다면
실업급여나 취업프로그램 참여도 되지않습니다.
그렇다고 연차도 없는 이 회사에서 면접은 어떻게 보지, 싶구요...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저 뿐만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런생각 하시겠지만요..!


그렇다고 제가 이 업계를 떠나 다른 일을 하는것도 상상이 안갑니다...
하더라도 이 일을 가지고 갈 수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선택지가 에이전시/인하우스/쇼핑몰 이렇게 크게 3개 인것같아서요...

사회초년생입니다. 에이젼시 다니고 있고... 처우는 여전합니다.
최근에는 임금도 체불되었습니다. 10일에 받아야하는 임금인데도요...
다른분들은 몇달이 밀려봤던 분도 계시고..지난달부터 못받은 분도 계시고...

형제자매가 있는것도 아니고 대학선배가 있지도 않고 있다고 해도 전공도 살짝 다르고요
물어볼곳이 정말 없습니다..ㅠㅠㅠ 저번에도 글 적었다가 그냥 안올리고 지우고 말았는데...
다시 써봅니다... 그런의미에서 글 읽어주시고 조언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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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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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님의 댓글

시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2-21 10:49:45

다른 사람들은 어디에서 일했다는게 궁금하신건가요?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다른사람들 일하는 곳을 비교해서 많이 일하는곳에 가고 싶으신건 아니겠죠?
그건 본인에게 아무 도움도 안됩니다.

디자이너 생활을 하다보니 확실히 자신에게 맞는 종목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본인이 가장 잘 알겠죠.

그리고 다음에 그 회사의 분위기나 룰 같은것도 가장 중요하지요.
연차도 없는 회사요? 왜 다니십니까? 임금 체불까지 겪으셨다고요? 왜 다니시죠?
그런 회사에 미래가 보여서 다니시는겁니까?
회사의 미래를 떠나 나의 미래가 그런 회사에서 그려지나요?

어짜피 회사라는 곳은 인하우스던 에이전시던 겪어보지 않으면 나한테 맞는 회사인지는 알수 없어요.
물론 플래닛 같은데서 대충이나마 어떤지 느껴볼순 있겠지만요.
쇼핑몰에서도 잘하는 디자이너들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고 처우도 좋으면 오래일하는거죠.

우선 지금 회사는 마음 접으시고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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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minn님의 댓글

moominn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2-21 13:54:51

어디에 있던지 다 자기 길이 있는건 맞는 것 같아요. 모두 자기 하기 나름이죠. 포폴에 도움되는 곳인지가 가장 좋은 기준인 것 같아요. 포폴이 웹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스펙이니까요. 경력이 초급정도 일 때는 정말 기본을 탄탄히 실력을 쌓고 퀄리티 있는 포폴을 만들겠다는 맘으로 작업 하나하나에 집중하셔야 해요. 인하우스던, 에이젼시던, 쇼핑몰이던 그 안에서 포폴로 건질만한 작업물을 하시면 됩니다. 그게 나중에 웹디의 길을 만들어주니까요. 하지만 기본적인 워라밸은 맞아야 겠죠. 급여는 가장 기본이에요. 일과 돈이 균형이 너무 맞지 않으면 일에 대한 의욕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체불은 정말 있을 곳이 못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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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낄빠빠님의 댓글

낄낄빠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2-21 16:53:52

일단 현실에서 답답하시고 고민이 많아 여기까지 글을 쓰게 된거 같아 보이네요
그냥 지나가려다가
이전글 까지 읽고와서 댓글 달아 봅니다

선택지가 에이전시/인하우스/쇼핑몰 3가지라고 하셧는데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3군대중 한군대를 들어가봤자 이런고민을 다시 하게 될날이
머지 않아 또 있습니다

그 기간만 1년이냐 좀더 버텨서 2년 혹은 5년 년수만 다를뿐입니다

1. 다른직업을 찾아보세요
다른일 하는게 상상이 안간다구요?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보세요

앞으로 디자인 일을(25살이라고 하셧으니 40살까지 하시면) 앞으로도 15년 더 해야 하는데
그중 1년 다른일에 투자 못하시겠습니까?

그럼 경력이 단절된다 생각하실수 있는데 경력 생각하시면 지금 계신 회사에 계속 머무는게 맞을거 같네요

2. 개발자로 전향하세요
이쪽도 썩 좋은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으나
이쪽 경력이나 시간도 못버리겠고 다른일을 도저히 못하시겠으면 이쪽으로 전향도 생각해 보세요

개발을 해본적이 없어서 못하겠다 생각하실수 있는데
인재 개발원이나 개발자 교육센터 직접가보시면
오시는 분들 및 다니시는 분들도 개발 처음 접하거나 다른일 하다 오는 사람 많습니다

제 생각이 다른분들 생각과 다를수도 있습니다
남을 비하하거나 디자이너나 개발자가 좋다 나쁘다 말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깐요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입니다
좋은회사(?)는 결코 없습니다

많은 고민 해보시고
효율적인 가장 현명한 판단 하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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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디님의 댓글

인자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2-22 14:35:17

디자이너건 아니건 임금체불이 있는 회사는 곧 망해서 없어져버릴테니 빨리 탈출하시길 바랍니다. 고용노동부에 임금체불 신고해서 꼭 받으시고요. 경력이 쌓이면 프리랜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페이는 에이전시의 몇 배는 받으니까요. 현 시점에서는 html/css 좀 더 공부하셔서 웹 퍼블리셔 전향이나 겸업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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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님의 댓글

마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8-02-26 12:05:22

안녕하세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디자인을 계속 하건 안하건 이 회사는 벗어나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웹디자인이라고 뭉퉁그려 설명했네요... 현재 웹퍼블리셔입니다. 안그래도 개발도 배워볼까 생각중이였고... 어느 쪽을 가던 제 스스로가 잘 해야한다는것은 정말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모두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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