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신입/웹디자이너 고민입니다.. 여줘볼곳이없어서 > 자유게시판

30살
기존에 회계경력으로 10년차이지만

웹디자인으로는 신입이자 비전공이라 자격증으로는 안되겠다싶어 이번에 취업을 했는데요 .

신입이라 사수있는곳으로가야겠단 생각을 무조건적 하고있었고
그게 안되면 최소한 기본적인 틀은 갖춘곳으로 가야겠다고 했는데.

1달도 안됬는데 일단

1.사수가없고 (기존에 디자이너가 있었는데 그만뒀다라고 들어서 기본적인 체계가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시간제디자이너를썻고, 디자인팀자체는 없고, 신입이면 배우면서 크면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
2. 가족회사이며 (아버지가 회장, 형이 대표, 자긴 영업팀장이라고하는데 회사내 실 직책은 과장입니다. 그밑으로 저밖에없구요)
3. 체계가 갖춰지지않은 부서 (디자인팀이 있다고 그러더니 시간제디자이너 이야기하면서 기획영업팀으로 보면된다고 그러는데..)
4. 그걸지위하는 팀장의 말의번복 (시안을 제작해서 보여드리거나 의견을 포함해서 전달해드리면 주변에있는 지인들에게 돌려서
어떠냐 물어보고 그거에 대한 피드백을 저한테 주면서 다시하라고하거나 ,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한걸 수용하고 변경했는데 대표가 이건 좀아니다 그러면 제의견이였다며 역으로 빅엿을 주는 상황입니다.)
5. 일거리가없어서 잡무를 하는상태 입니다.
(오픈마켓 주문관리, 딜md랑 통화, 상세페이지, 홈페이지제작,홈페이지 관리(반응형포함),영상작업, 명함작업, 캐릭터디자인,cs...)
6. 제일 문제가되는건 팀장의 출퇴근은 너무 자유롭고 대표는 출근도 안하는 상황에서
제가 배울게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인게 나와야할곳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제 나이로. 이시국에. 코로나여파로 면접볼곳이 간간히 연락오긴하는데
그만두고 면접을 보러가는게 나은건지. 아니면 계속 다니면서 연차로 1개월 만근시 생기는 연차1개를 면접용으로 소진해서 쓸지
고민입니다.

정수기도없어서 생수를 시켜먹고
싱크대도없고
냉장고엔 2018년도 두유가 그대로있고 유통기한 지난 유자차가 그대로 있으며
5평남짓한 사무실에서 면접본게아니라
사무실에서 면접보기엔 좀 사람들이 많이있으니까 거리유지를 위해 외부에서 면접을 본케이스입니다.

후............ 기존 경력을 살려서 면접을 보자니 어느업계든 젊은사람 적은금액으로 부려먹으려고하는건 매한가지라..


저의 포지션이 웹디자이너인지 웹퍼블리셔인지 잡무디자이너인지 구분이 안되기 시작하면서
현타가 와버렸습니다.

수업은 ui.ux 웹디자인을 배운거라

홈페이지도 만들고(카페24, xe)
홈페이지 반응형도 할줄알고(xd사용가능)
배너,팝업,랜딩페이지 이런것도 할줄알고하는데

저는 뭘까요 대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