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의 마찰 ;; > 자유게시판

디자이너가 원하는데로 해주는게 옳을듯 싶습니다. 이런 경우 타협점이 거의 없고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됩니다.

이 글로 상황이 꼭 누가 잘 했냐 못 했냐를 따지는 건 우스운 일일 거 같고..
결론적으로 웹표준을 지킨다는 것은 군대에 먹을 수 있는 짬밥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재료를 가지고 각 부대마다 맛을 다를 수 있지만 결국 표준을 지킨 짬밥밖이 되지 않을 테니까요.
저는 디자이너입니다. 웹을 처음할땐 유저인터페이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라 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럴 수록 크리에이티브와는 거리가 생깁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사이트의 목적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서 웹표준을 맞춰야 더 맞는건지 좀 더 창작적인 요소가 강조되어야 맞는 건지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창작물을 고집하는 디자이너라면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프로젝트의 성격과 목적을 고려해 보십시요.

웹기획자는 웹전반적인 기획을 하고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짜야할지 생각하며 코더는 실용적인 코딩을 생각하며 코딩을 할것입니다. 또한 디자이너는 어떻게 하면 의뢰자 및 사용자의 반응을 생각하며 디자인 할 것 입니다. 모두가 자기 역활에 충실할때 좋은 팀이 되며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요 ^^

힘드시겠지만 어쩔수 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최종 클라이언트가 맘에 드는 걸 만드는것 또한 작업자의 자세인걸요.

-ㅅ- 디자이너 말대로 다 해주는건 좀 말이 안되구요 웹표준이라던지 그런거 있는 이유가 다 있는데 무시하고 디자인 하는거 웃기는애기죠 디자인 하더라도 지킬껀 키지고 해야죠 개념 말아먹었나 저런게 디자이너라니...

코더는 코딩만! 다른 분야의 것이 잘못되어가더라도 너무 큰 참견은 옳지않습니다..

올플래시+플렉스 사이트가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대형사이트 중심으로 말입니다.
님말씀이 틀렸다는 것은 아니고, 트렌드를 무시해서 만들면 클라이언트에 따라 무지 싫어할수 있습니다. 웹표준...사이트의 성격에 따라 클라이언트에 따라 철저하게 지켜야 할지 아닌지는 달라진다고 봅니다.

글고 자기분야외에 참견하면 대부분 무지싫어합니다
디자이너가 코딩에 대해 시시콜콜 참견하면 싫을 것입니다.

웹표준 지키다보면 끝도없습니다.
코더분은 얼마나 잘 지키고 있을까요? 청각장애인을 위해 이미지 하나하나에 알트태그는 다 달고있나요?

11님//청각장애인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이 맞는것 같습니다. 청각장애인이 웹페이지를 보지 못하는 경우는 없겠죠, 궂이 시각장애인을 위하지 않더라도 alt태그는 꼭 답니다. 그것만으로도 접근성은 상당히 높아지니까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것이라면 퍼블리싱전에 꼭 스크린리더로 확인합니다. 그래서 그게 이해될 정도로 다시 수정을 하는 편입니다.

제생각님//물론 실어할것 같습니다(이기적이지만-_-;) 하지만 코딩은 디자인보다는 개발에 가깝고 전문성을 요합니다. 제가 디자이너에게 부탁하는것은 좀더 접근성(여기서 가장 큰 접근성은 랜더링속도와 웹소수자 시각장애인이나 컴퓨터를 제외한 타장비를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을 갖춘 웹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 잘해보자는 식이었습니다. 결국 제 업무와 연관성이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디자인 어디가 이상하다, 컬러가 이상하다 이런식은 아니었습니다.

제생각님//디자이너가 올플래시를 사용해 만든다면 차라리편합니다. 그럼 플래셔너와 어떻게 하시고 저와는 부딧힐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저야 마크업몇줄하고 콘텐츠를 설명할 대체텍스트페이지를 제맘대로 만들수 있으니까요, 웹표준을 사이트의 성격에 맞게 지키고 만다?는 의견은 조금 이견이 있습니다. 어떤 사이트건 간에 웹표준(w3c 권고안)은 꼭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xhtml로 어렵다면 html4.01로도 표준을 지켜가며 짜면 되니깐요, 어떤 사이트건 간에 표준을 지키지 못할 사이트는 없다고 봅니다.

설득의 미학...
저도 설득력이 별로 없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어떤 능력있는 디자이너는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설득력이 자신의 능력이다.
사실 클라이언트만 잘 설득해도 디자이너는 충분히 능력이다고 볼수 있습니다. 결국 웹디자인이라는 것이 클라이언트에 눈에 맞아야 하는것이지 지난 트렌드라고 해서 최근 트렌드에 맞지 않는다 하여 클라이언트를 무시하는 그런 디자이너는 거의 없을것입니다. 이러한 설득력은 pl급 디자이너에게는 꼭 필요하지만 그 주위에서 함께 작업해 가는 디자이너(코더, 플래셔너, 개발자등등...)들도 설득력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왜 이런말 있죠. 말 한마디에 천냥빗을 값는다.! 중요한건 그 사람을 한번에 사로잡는 어떤 강력한 한마디가 중요할수 있다라는 거... 때론 행동보다 말 한마디가 크 역활을 할수 있습니다. 설득력을 길러보세요.

"끝내고 보자"는 우리나라 업무 형태가 만들어낸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요 ...

그냥 자신의 업무에만 충실하시는 것이 좋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